안녕하세요. 자전거 교실 45기 수강생 송기순입니다. 저는 부천시의 알림톡 덕분에 자전거 교실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서 자전거를 배우다 남의 논에 모내기를 해 놓은 곳에 빠져 아버지에게 여자아이가 자전거 가지고 일을 저질렀다며 혼난 이후로 자전거는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우리 집에서 자전거 못 타는 사람은 저 밖에 없다고 놀려대곤 했습니다. 자전거 교실 덕분에 영영 못 탈줄만 알았던 자전거도 타게 되고, 남편한테 놀림도 안 당하고 제법이라는 소리 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자전거 다루는 법도 모르고 겁도 많이 났었는데, 선생님 세분께서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지금은 신이 나도록 탈 수 있습니다. 생각도 못 해봤던 자전거를 타고 아라뱃길, 계양역까지 다녀왔구요. 정말 신났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지도해주신 강원숙, 이천순, 유용수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자전거 교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