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자전거 꿈나무교실 면허시험 수강 소감문>
석천초등학교 3학년 7반 박지후
오늘은 석가탄신일이라 아무데도 안 가는 줄 알고 재미있게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엄마가 자전거면허시험을
보러 가야한다고 하셨다. 엄마와 함께 자전거 문화센터 라는 곳에 도착해서 선생님이 안내하는 문으로 들어가
보니 그곳은 작은 영화관 같은 곳이었다. 그곳엔 어떤 영상이 틀어져 있었는데 그 영상은 자전거 면허시험에
대한 것이었다.
자전거 면허 시험을 볼 때는 헬멧과 보호대를 해야 하고 침착하게 타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다.
영상이 끝나고 우리는 밖에 나와서 실제 자전거를 타고 면허 시험 보는 연습을 했다.
내 차례가 되어 연습을 하는데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가 나는 출발 하면서부터 조종이 잘 안되었다.
그때부터 진짜 시험을 볼 때 탈락 할 것만 같아 너무 긴장이 되고 불안했다. 다른 친구들이 연습을 하는 동안
선생님께서 잘 안 되는 사람은 더 연습해도 된다고 하셔서 난 다시 몇 번을 연습하고 난 뒤에야 조금 안심이 되었다.
이젠 진짜 시험을 볼 시간이 되어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다시 또 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습 하던 대로 침작하게 하니 생각보다 잘 되어 나는 기분이 좋았다.
시험을 다 마치고 영상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다행히 탈락한 친구는 없었다고 하셨다.
나는 내 첫 면허증인 자전거운전면허증이 생겼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고 면허증을 빨리 받아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자전거 면허증도 생겼으니 자전거를 탈 때는 꼭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타야겠다고
결심했다. 사실 아침에 엄마가 가자고 할 때는 텔레비전도 보고 싶고 조금 귀찮았었는데 이렇게 면허증을 땄다고
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