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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옥길 49기 영재반 수강 후기 3-3 (자전거 교육-고급)
작성자
임지영
등록일
2023-06-23
조회수
210
내용

3. 자전거 교육

(3) 고급
우리 교육의 휘날레는 한강 합수부까지의 라이딩이었다.
고급 과정 마지막 종착지이다.
사실 나는 영재반중에서 꼴찌를 넘보고 있던터라 엄청 긴장을 했고
당일날에도 많이 망설였다.
체력이 안되고 근력과 근성도 없어서 돌아올 자신이 없었다.
수업 시작때부터 긴장을 해서 평소보다 더 컨디션이 안좋았다.

출발~~
앞에서는 빨간맛 임경하 강사님이 끌어주시고
젤 뒤에서는 파란맛 홍순옥 강사님이 밀어주신다.
빨간과 파랑 사이에서 내 얼굴은 보라빛으로~~
개봉,구일을 지나면서부터 쳐지기 시작,
돌아올 힘을 남겨놔야한다는 압박에 페달을 빠르게 돌릴수가 없었다.
앞사람과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결국 계속 뒤로 쳐지게 되었다.
신정교까지 갔을때 도저히 따라갈 자신이 없었고 그냥 포기하고 싶었다.

젤 뒤에서 그냥 먼저 가시라고,저는 여기서 이쁘게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더니.
무슨소리냐며 갈 수 있다고 끝까지 가보자고 힘을 주셨다.
49기 동기들도 포기하지 말라며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고,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중도 포기하지 말자며 스스로를 다잡고 힘을 내어

드디어 한강
일렁이는 물결을 보니 가슴이 탁 틔였다.
여기까지 온 자신이 대견했고
몸으로 무언가 하면서 성취감을 처음 느껴봤다.
이 기분에 자전거를 타는것일까?

간식을 먹으며 수다도 떨고 이리저리 사진 찍고 하하호호 웃으니
다시 기운이 생겼다. 파워충전~~
힘들까봐 걱정했던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으니
돌아가는 길은 훨씬 발이 가벼웠다.
뿌듯함과 힘듦이 뒤섞였던 날이다.
그동안의 운동으로 체력도 전보다 살짝 올라온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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