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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오정 자전거 문화센터 49기 최윤희
작성자
박재은
등록일
2023-06-25
조회수
196
내용
남들은 자동차 면허증으로 차도 잘 몰고 다니던데 난 이 나이 먹도록 자동차 면허증은 커녕 면허증도 필요없는 자전거 하나 탈줄도 몰라, 허구한 날 남 몰래 넘어지는일 없는성인용 세발 자전거를 몇년간 꼴백번도 더 검색만 하다 예순살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이젠 아이에 포기하고 살던중, 지인으로부터 오정 자전거 문화센터에서 자전거를 배우고 있다며 며칠 있으면 벌써 수료식이라고 뿌듯해 하더라구요. 지인은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기더라며 49기 회원을 모집하면 꼭 배워보라고 권유해 주었어요. 우리 아이들 어릴때 자전거 가르칠때를 기억하며 며칠이라도 수강시간에 남편이 자전거 뒤를 잡아준다면 안 넘어지고 탈수 있겠다 싶어 남편에게 이틀만이라도 부탁~
결국 다짐의 다짐을 받고 등록을 했습니다. 헌데 남편이 급한 일이 생겨 그날 안타깝게도 못왔었죠. 만일 남편이 자전거 잡아주러 왔다면 아마도 수강 역사상 첫 웃음꺼리가 됐을꺼예요ㅎㅎ. 자전거 뒤를 아무도 잡아주지도 않는데 강사님이 하라는대로 하니 자전거가 넘어지지도 않으면서 앞으로 앞으로 쭉~쭉~
우와~ 신기한 이 현상.
하루 이틀 지나니 혼자서 패달을 굴리며 나름 잘 타고 있더라구요. 강사님은 회전시에도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시며 안전성을 강조~

시간이 어느덧 지나
기초반에서 중급반이 되었어요. 중급반이 되니 처음 들어보는 MTB라는 자전거를 타게 되었고 급기야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아라뱃길을 세분 강사님의 철저한 지도하에, 낙오자나 넘어지는 수강생 하나 없이 모두 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뿌듯함이 뭔지. 성취감이 뭔지를 까마득히 잊고 살았던 나에게 신기하게도 자전거를 통해 다시 찿아 왔습니다. 모든걸 잊고, 포기하고, 젊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나 특권이라고 생각하며 '걔네들은 젊잖아~ 나도 젊었을땐 그렇게 했었어' 이런 꼰대같은 생각 을 송두리째 빼서 없애준 오정 자전거 문화센터~ 하나 하나 일일이 방법을 가르쳐 주셨던 강원숙 강사님, 순간 포착하셔서 되도록 멋있는 사진 남겨주시며 틈틈히 노하우를 알려주시던 천태은 강사님, 행여나 위험한 찻길로 나갈까봐 눈 크게 부릅뜨시며 긴장을 놓지 않는그러면서 "이렇게 해야지~" 순간 순간 알려 주시던 이천순 강사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남편과 여행가는 길에도 뒷자리나 트렁크에 항상 자전거가 함께 할겁니다. 이 인용 대여 자전거야 빠이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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