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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지막 기회 (오정 자전거 문화센터 50기)
작성자
김경복
등록일
2023-10-25
조회수
105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오정 자전거 문화센터 50기 김경복 입니다.
제가 자전거학교에 입학 하게 된 이유는 제 딸 덕분에 딸과 함께 추억도 많이 만들고
뭔가 새로운걸 도전해야 엄마 건강이 좋아질것 같다고
제가 코로나 걸린 이후로 몸이 많이 안좋아서 대상포진에 걸리고 대상포진이 머리로 와서 죽다 살아 났어요.
그래서 제 딸이 제 건강에 좋다는건 다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가 아니면 내년엔 자전거 학교에 들어올 나이에 제한이 되어 올해가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자전거 학교 첫날 딸과 함께 버스를 타고 설레임반 두려움반 안고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다 저보다 어린 동생들 딸보다 더 어린 아가들이 였어요.
걱정과는 달리 함께하는 과정과 시간이 생각했던것 보다 더 재미 있고 신나고 즐거웠어요.
이렇게 편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배울수 있었던 이유는 미소가 예쁘고 목소리가 소녀같은 강원숙쌤과
그 옆을 지키시는 유쾌하시고 에너지 넘치시는 이천순쌤이 계셔서 가능한 배움이였습니다.
그리고 50기 동기 분들 다 예쁘고 함께하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좋았어요.
우리 50기 분들과 즐겁게 나누어 먹은 간식 시간 그리고 함께 자전거 타는 시간
그리고 뿌듯하고 자랑스런 둘레길을 함께 다녀온 시간들 모두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게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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