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자전거를 탈 때 전용 헬멧을 쓰지 않으면 머리에 외상을 입어 사망할 위험이 약 3배 높아진다고 캐나다 검시국 나빈드라 퍼소드(navindra persaud) 씨가 cmaj에 발표했다.
자전거의 교통사망사고는 전세계 젊은이들 사망 원인의 하나라고 한다. 캐나다에서는 1주에 1명이 자전거 사고로 사망한다는 데이터도 있다.
자전거 교통안전에 관한 규칙은 다양하다. 자전거 헬멧을 착용하면 비치명적인 머리 외상을 예방한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지만 치명적 머리 외상에 관한 증거는 제한적이며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퍼소드 씨는 설명한다.
그는 온타리오 시내에서 2006~2010년 자전거 사고 사망자 가운데 부검을 받은 129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증례대조 연구를 실시했다.
머리 외상으로 사망한 사람을 증례군, 머리 이외의 외상으로 사망한 사람을 대조군으로 설정하고 사고 당시의 자전거 헬멧 착용 여부와의 관련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헬멧 미착용자는 머리 외상으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18세 미만 청소년을 제외하고 분석해도 머리 외상의 정의를 보다 엄격하게 정의해 분석해도 마찬가지 결과였다.
(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2012.10.17 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