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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3기 초급 중앙공원]내 마음의 학교
작성자
박임숙
등록일
2015-04-07
조회수
798
내용

“자전거 학교”.. 어느 날인가 거리에 프랭카드가 걸린 것을 보았다.



눈에 번쩍 들어왔다. “그래 이거야” 나도 자전거를 배워 타고 훨훨 날아 여행을 즐겨야지.



까지 것 못할 것도 없지... 후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무리 져 라이딩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은근히 샘이 나면서도 나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고 지나쳐 버리고 말았는데 기회가 온 것이다.



자신 있게 신청을 하고 기다리기를 2주~



봄기운이 완연한 거리에 빨간 꽃봉오리가 벌어질 듯하고 이름 모를 앉은뱅이 들꽃들이 앙증맞게 피어 있는 자전거 센터 가는 길은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일찍 나선 길이라 공원을 세 바퀴 돌고 등이 촉촉이 감겨오는 느낌으로 3월 16일에 이어 3월 17일 걸음도 가볍게 자전거 센터에 입성을 했다.



나의 애마 13번과 첫인사를 나누었다. “잘 부탁해.” 그때까지만 해도 난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웬걸...’ 자전거 끌기부터가 비틀거렸다.



선생님 말씀대로 해보았지만 조그만 애마에 끌려 다니는 꼴이 되었다.



중심 잡기부터 타고 내리기, 페달 밟기 등 모두가 마음과는 달리 삐걱거렸다.



하지만 2주가 지난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긴 듯하다.



S자 코스는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은 재미가 있다.



헌데 기어 넣기는 또 어떤가. 이상하리만치 기억이 안 된다.



조작이 안쪽으로 돌려야 저기아인지 밖인지 머리가 멍해진다.



자전거와 한 몸이 되어야하는데 아직도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이제 초급반은 며칠 안 남았는데...



중급반 신청을 하고 다시 한 번 결심을 해본다.



포기란 없다고, 하면 된다고 자상하게 가르쳐주시는 세 분 선생님들한테 보답으로라도 씽씽 달릴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하련다.



MTB 타고 달리는 멋진 내 모습을 상상하며 날아보련다.



 



아자 아자 파이팅! 23기 동기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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