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전거전시회 '유로바이크(eurobike 2012)'가 9월 1일 폐막했다.
8월 29일 독일 프리드릭스하펜에서 개막한 21번째 유로바이크는 366개 신제품, 49개국 1,250여 출품업체가 2013년 자전거시장을 내다봤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1일 오픈 행사 참가자 2만500명, 전시회 기간 내 업체 관계자를 포함 97개국 4만3700여 방문자가 유로바이크를 찾았다. 42개국 1,889명의 기자들이 현장 소식을 각 나라에 전했다.
클라우스 벨만(klaus wellmann)은 유로바이크를 대표해 "세계 자전거에 대한 척도로서 유로바이크가 획기적인 줄을 그었다"며 전시회를 총평했다.
이번 유로바이크는 '생활 속 자전거 타기'가 주목을 끈 가운데 '전기자전거(e-bikes/pedelec)'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대중교통과 연계 가능한 접이식자전거, 29와 27.5인치 산악자전거도 2013년 시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자전거 여행도 급부상했다. 31일, 23개국 200여 관계자들은 '국제자전거여행 회의'를 열고, 전기자전거를 통한 여행과 대여시스템, sns연동, 코스와 마케팅 등을 논의했다.
'유로바이크 2013'은 내년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프리드릭스하펜에서 열린다. 27일에는 시승행사를 포함한 데모데이, 그리고 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픈행사가 있다.
(출처: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박정웅기자)
입력 : 2012.09.03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