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자전거 여행이 가능해진다.
전국이 자전거길로 연결되면서 자전거 여행도 늘고 있다. 자전거 여행의 필수 요소는 코스와 일정, 숙식과 위치 정보 등인데, 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바이크투어 서비스'가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바이크투어 서비스는 5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창의적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최한 '제2회 창조관광 사업 공모전' 입상작으로 대구광역시 벤처기업 '익스페이드'가 개발하고 있다.
황보석영(28) 익스페이드 대표는 "국토해양부의 '4대강 이용도우미' 등이 있으나 체계적인 여행 정보나 해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국내외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코스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스마트바이크투어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바이크투어 서비스는 '코스와 일정 등 웹솔루션을 통한 정보' 'gps 연동 현재 위치 정보'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등을 담는다.
황보 대표는 "이 서비스로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고, 체계적인 정보 제공으로 해외 자전거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익스페이드는 포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기획개발 벤처기업이며, 황보 대표는 2009년부터 대구 자전거대행진과 자전거 활성화 포럼에도 참가하고 있어, 스마트바이크투어 서비스는 '정보통신과 자전거'의 결합인 셈이다.
(출처: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박정웅기자)
입력 : 2012.09.07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