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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기 중급 중앙공원]제2의 삶과 꿈을 찾아서
작성자
김정숙
등록일
2015-04-30
조회수
819
내용

올해 들어

문자로 받은 시정 소식중 눈에 띈,자전거교육 신청을 망설임 없이 바로 하게 되었다.



비교적 건강체로 살아왔던 전반기 나의 생활은, 갱년기가 지나자 곧

마음과는 달리 서서히 몸의 변화가오고 있었다.

무엇보다 지인들과 틈틈이 즐겨 다니던 산행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무릎관절이

부실해져 가며 나의 발을 묶어놓았다.

이것은 노화의과정이라 볼수도 있겠지만,빠른 진행이 마음까지도 나약해지며

우울 모드에 젖어 드는 상태로, 나의 몸은 또다른 질병들이 줄줄이 대기상태인 듯 했다.



가까운 거리를 걸어서가는 시장조차도 나들이 횟수가 줄어 들고 있음이었다.

생활습관을 바꿔야겠다는 여러가지 생각과 함께 두발로 걸어다니는 것

의 고마움과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운동신경도 둔하고 나이도 제일 취약한 내가 자전거배우기에 도전한 것은

커다란 용기였다.

첫날 ,자전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한 자전거 문화센타는 다시금

나의 무신경을 자극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평범했던 생각이

깊은 관심과 새로운 인식으로 달라져갔다.



자전거 세우기,끌기 부터 힘겨웠기에

아침식사때 꼭 고기도 거르지 않고 챙겨 먹고서,20분여 거리를 왕복 걸어서 다녔다.

자전거 교육기간엔 어떤 모임도 취소하고 또 거절을 사전 통보까지 하고

결석하지않고 배움에 도전하기로 했다.



몇번씩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내 실력은 늘어 점차적으로 페달을 밟게 된것이다.

하나하나 주의사항 안전교육 등 꼼꼼히 지적해주시는 강사님들의 지도와 배려덕분이다.



걷는것과 다리의 힘도 더 좋아지는것이 분명했다.

힘들었지만,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한 한달이었다.

배우고 익혀간다는 것이 어느덧 내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것이었다.



지인들로부터'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를 물어 오면

나는 당당히 '더 늦기전에 자전거를 배워보라'고 권한다.

누군가의 말처럼,내생애 자전거 배우기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또 내 버킷 리스트 중 자전거라이딩 이 추가 된셈이다.



자전거를 통해 서로 격려와 배려해주며 새로 만난 동료들 ,

이 인연 또한 얼마나 큰 축복인가.

모두가 감사한일이다.

자전거 배우기의 도전은 제2의 삶에 꿈과 희망을 준 것임에 틀림이 없다.

이 배움을 계기로 더 노력하여 앞으로 자전거 타기는 내 삶의 윤활유가 될것이다.



자상하게 지도해 주신 세분 선생님과 부천시 자전거 문화센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우리 모두 건강하십시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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