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양평에서 자주 보던 라이딩 모습 …….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과연, 나도 자전거를 잘 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있었지만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하던가,
나에게도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부천시에서 주민들을 위한 2015년 부천 시민 자전거 학교가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이때가 아니면 시작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우선 등록부터 하게 되었다.
여가생활도 하면서 좋은 친구들과 건강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첫 수업 전,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기대도 하고 상상도 하며, 설레였다.
자전거를 배우면서 넘어지고 다치고 멍이 들어도 오직 배우고 싶은 마음에 두 바퀴 시간이 기다려졌다.
그렇게 벌써 3주가 지나고 초급반이 끝나고 중급반을 등록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 라이딩을 즐기는 남편과 함께 둘만의 라이딩 시간을 가지는 게 목표이다.
언젠가는 남편과 함께 시원한 바람 사이로 달려보는 상상에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지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재미있어 좋다.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배울 것이다.
이제는 내 인생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부천 시민 자전거 학교에서 만난 선생님과 동기들을 만날 생각에 생활이 즐겁다.
나도 언젠가는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겠지?
오늘도 아자아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