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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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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전대책 부실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8-09
조회수
280
내용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으나 안전대책은 미흡하다. 정부·지자체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과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졌다. 자전거가 레저와 동호인, 학생들의 전유물을 넘어섰다.

하지만 자전거 이용을 가로막는 요소들은 많다. 무엇보다 제주지역 자전거 사고 건수가 많다는 것은 큰 문제다. 한국소비자원 광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제주지역 자전거 사고는 모두 22건이다. 전북(23건)보다 1건 적었지만 광주(19건)와 전남(7건)보다 많았다. 지난해 사고도 제주는 61건으로 전북(92건)보다 적었지만 광주(18건)와 전남(16건)보다 많이 발생했다. 인구수를 감안한다면 제주의 사고건수는 너무 많다.

자전거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일반도로가 52.4%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도로(11.5%), 공원(11.5%) 등의 순이다. 일반도로에서 사고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전거도로가 부족해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를 주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지역 자전거도로는 제주시 401.3㎞, 서귀포시 269.8㎞ 등 671.1㎞이다. 그러나 대부분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다. 
 
도심에서 자전거 타기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직접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제주의 도로도 자동차가 다니는 길은 편하게 돼 있어도 사람이나 자전거가 다니는 길은 불편하도록 건설돼 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자전거도로 신설·확대라는 실적에 매달려 안전 확보에 등한시해온 것 역시 사실이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부족과 자전거 안전 교육에 대한 관심 부족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제주도는 자전거의 교통수단분담율을 2009년 1% 수준에서 2013년까지 5%까지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도심 전용도로 건설과 이용자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자전거는 실생활과 밀접한 근거리 교통수단이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이용자의 안전의식 향상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출처: 제민일보)
등록 : 2012년 08월 06일 (월) 20:20:27 | 승인 : 2012년 08월 06일 (월) 20:42:05
최종수정 : 2012년 08월 06일 (월) 2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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