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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안부 주관 아름다운 자전거길 경남 4곳 선정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8-09
조회수
486
내용



임채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국토종주 자전거길 20선 선정기념으로 의령 박진고개에서 선정기념 표지판을 설치하고 합천창녕보까지 자전거 동호회원 50여명과 자전거 라이딩을 가진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국토 종주 자전거길을 직접 체험한 완주자들의 추천을 받아 국내 명품 자전거길 20선을 선정했다.

행정안정부가 선정한 경상남도 구간은 산악자전거 동호인에 적합하며, 자전거길이 경유하는 무심사에 들러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창녕 무심사 길, 정상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낙동강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의령 박진고개 길, 원시적인 자연과 녹음을 즐기고 흙길을 맨발로 밟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창녕 개비리 임도길, 강 위에 설치된 데크형 교량을 통해 마치 물위를 달리는 듯한 환상적인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양산 황산베랑 길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자전거길은 주변 관광지와 수려한 낙동강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낙동강 자전거길의 경우 종주길 쉼터마다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장터와 카페가 생기는가 하며, 종주길 주변의 맛집은 이전보다 매출이 상승해 이미 그 경제적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또한, 종주길 쉼터 요소요소마다 70년대를 생각나게 하는 아이스크림과 찰옥수수 등을 판매하는 특색 있는 노점상도 등장하고 있어 힘들게 달려온 라이딩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하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전국을 연결한 자전거길도 중요하지만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가 더 중요하다”면서 계속 순찰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은 물론 오는 8월 17일 자전거 전문가를 초청해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을 도내 담당공무원과 동호회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낙동강 국토중주 자전거길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도내 시군에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길과 연계 방안을 찾고 자전거 대여점, 수리점 등을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경상남도는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자전거길, 연인과 즐길 수 있는 자전거길, 전문 동호회원 들이 즐길 수 있는 mtb길 등을 개발하고, 도내의 관광지를 연결하여 계절별로 가볼만한 자전거길 등 테마가 있는 자전거길을 만들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국토종주 자전거길 20선 중 경남도 구간 4곳을 살펴보면


▲ 창녕 무심사 구간
 

▲ 무심사 구간(경남 창녕)=무심사 임도 길은 기존 임도를 콘크리트로 포장된 약 3km의 공유도로로 활용한 가파른 코스로 모험을 즐기는 산악자전거 동호인에 적합하며, 또한 라이딩 중 휴식이 필요하거나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면, 자전거길이 경유하는 무심사에 들러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딩 중간중간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낙동강의 수려한 비경은 고된 라이딩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이 코스는 고령 mtb 코스와는 달리 조금은 가파른 지형이지만 콘크리트로 포장된 공유도로라서 초보자라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구간이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색다른 도전의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가파른 무심사 언덕을 넘으면 따오기 형상의 합천창녕보를 만난다.


▲ 의령 박진고개 구간
 

▲ 박진고개 구간(경남 의령)=경남 의령군 지정면 낙동강 제방구간 끝부분에 위치해 국도 24호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새재 자전거길에 이화령이 있다면 낙동강 자전거길에는 박진고개가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경사는 그리 가파르지 않지만 길이가 길어 박진고개를 넘는 동안은 숨이 목까지 차오르는 곳이다. 13%의 가파른 박진고개를 오를 때면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수 없이 들지만 힘들게 올라가면 구름재 쉼터가 있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구름재 쉼터에 서면 고된 라이딩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낙동강의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한눈에 잡힌다.


▲ 창녕 개비리길 구간
 

▲ 개비리길 구간(경남 창녕)= 창녕 개비리길의 유래는 아지라는 두 개의 마을이 있는데 과거 창녕현과 영산현의 경계지점이라 창녕현의 아지는 창아지, 영산현의 아지는 영아지가 된 것이다. 영아지에서 남지읍 용산으로 통하는 강가의 절벽 오솔길이 나게 된 전설이 있는데, 옛날 영아지마을의 어느 집에서 키우던 개가 남지 용산마을로 팔려가 헤어진 자신의 여자 친구를 만나러 자주 다녀서 길이 나게 됐다. 그 길을 사람들이 발견해 살짝 넓혀서 쓴 것이 개비리의 시초이다. 개가 처음 낸 길이라 해서 개비리 길이라 불렀다고 한다.

또 다른 뜻은 ‘개’는 강가, ‘비리’는 벼랑을 뜻하여 ‘개비리’는 강가의 벼랑길이라는 뜻으로 벼랑을 따라 조성된 길을 의미한다. 개비리 길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던 곳이라 기존 임도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라이딩을 즐기는 동안 흙길을 맨발로 밟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원시적인 자연과 녹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임도와 천혜의 낙동강 경관이 펼쳐진다. 개비리 임도 구간은 코스가 험난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 양산 황산베랑길

 

▲ 황산베랑길 구간(경남 양산)=황산베랑길은 기찻길 옆 낙동강의 풍광이 그림처럼 펼쳐진 곳으로 물금취수장에서 원동취수장까지 약 5㎞ 구간으로 낙동강에 철재파일을 설치하고 그 위에 목재 데크형 교량으로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를 타고 가면 마치 물 위를 달리는 듯한 환상적인 기분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코스가 평탄하여 초보자도 자전거를 즐기는데 큰 무리가 없다.

특히, 황산베랑길은 옛 영남대로의 일부였던 황산잔도를 따라 조성돼 옛 잔도의 흔적이 눈에 들어오는데다 조선 고종조 선비 정임교가 문우들과 시를 주고받았던 곳으로 전해지는 바위 경파대가 있고, 고종 8년(1871)에 세운 것으로 적힌 동래부사 영세불망비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등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될 만한 유적이 많다는 점도 자전거동호인들의 발길을 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출처: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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