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본문 내용 바로가기

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새로운 삶을 느끼다^^
작성자
박용희
등록일
2014-10-10
조회수
757
내용
안녕하세요~

55년생이니 어언 60살이 되었네요.
초등학교때 멋모르고 학교 운동장에서 뒤를 밀어주며 배우다 멈추는 법을 몰라서 축구 꼴대를 들이 박고 허벅지에 시퍼렇게 멍이 들고는 자전거라면 생각하기도 싫었던 내가 드디어 이나이에 입성을 해서 비틀비틀 하면서도 달립니다.

이훈련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달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수평잡기,페달 밟기, 끌기, 출발, 정지 때의 자세, 유턴, 내리막길, 요철 넘기, 수평으로 주행하기, 서서 페달 밟기 등 이렇게 많은 것이 있는 줄 몰랐어요.
이러한 것들을 잘 배워야 어떤 장애물이 나타나도 겁 먹지 않고 서서히 멈출 수도 갈 수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이번엔 꼭 끝까지 충실히 배워 떳떳이 거리로 나가야지하는 야심이 생기더라구요.
넘어지고 다치면서도 서로 웃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삶도 느낍니다.

전 암수술한지 14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이나이에 이몸으로 될까ς'하는 맘으로 시작했는데 힘들고 지치고 체력이 고갈될 때 쯤이면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럴때마다 강사님들이 너무 자세하게 하나하나 짚어주시고 "탈 수 있어. 다 타요."하면서 격려해 주시고 힘을 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건강을 위해 시작한 것인데 그렇게 안되던 내가 혼자 자전거를 타고 공원 밖을 돌 때 두려움도 있었지만 무사히 한 바퀴 돌고나니 아~ 역시 아무렇게나 배우는 것보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배워 놓으니 실수없이 잘 달릴 수 있구나 싶었어요.

나라에서 이렇게 무료로 잘 배울 수 있도록 좋은 강사님들을 붙여줄 때 아프거나 나이가 맣거나 어떤 환경에 있는 사람들도 용기를 내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저처럼 건강과 기쁨과 희망을 맛 볼 수 있을 겁니다.
다시한번 수고해 주신 강사님들께 깊은 감사, 감사드립니다.

22기 화이팅!

목록

  • 부천도우미
  • 정보제공부서:건설정책과
  • 전화:032-625-9097
  • 시민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