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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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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2기 초급과정을 마치며..
작성자
김태순
등록일
2014-10-08
조회수
653
내용


나와 자전거와의 인연은 마라톤을 하면서 시작된 것 같다.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비용을 들여서
내것으로 하기에는 좀 그렇겠다 싶을때 운이 좋게도
대회에서 경품으로 내손에 안겨주었다.

어렸을때 조금씩 타보던 기억을 되살리며 조심스럽게 타보니
생각보다 앞으로 잘 나갔다.
그러면서 용기를 내어 혼자 호수공원이며 아라뱃길을 겁도 없이 막 달린 것 같다.

예전 달리기를 할때 자전거동호회 사람들이 무리지어 가면서
호루라기를 불거나 소리치며 비키라고 하며 위압감을 사정없이 줄때면
매우 불쾌하면서도 이기적인 모습들인 것 같아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그리 좋게 바라보지는 않았다.

난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거라 생각하면서 혼자 다니던중
준비없이 아라뱃길을 다녀오다 중간에 타이어 펑크가 났다.
난감해하고 있을때 라이딩하시던 한 분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세심하게 수리를 해주셨다.

얼마나 고마웠는지 이런분도 있었구나 하면서 고마운 마음으로 오고 있는데
다시 문제가 생겨 끌고 가고 있을때 굴포천 윗둑에서 가시던 분이 내사정을 보시고는
어디가 문제냐며 고쳐 주시겠다고 다가오셔서 이것저것 여쭈어 보시며
굴포천을 걸어서 나와 함께 해주시는데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고맙고 힘이 되주셨다.

오는 내내 자전거 타는 방법과 행동등을 가르쳐 주시고 자전거 교육이 있으니
와서 배우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정보를 알려주셨는데
이분이 바로 초급반 강사님이신 황광순선생님 이셨다.
그날 하루의 경험으로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고 주저없이 초급과정을
등록하게 되었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늘 불안해 하던 마음이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배우게 되니 이제는 여유도 생기고
편하게 다룰 수 있어서 자전거 타기가 참 좋아진 것 같다.

교육을 받으면서도 실기와 자전거 타는 사람의 기본적인 예의등을 함께 배우니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가장 편리한 것이면서도 쉽게 생각 한다면
나에게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2기 초급과정 회원님들과 중급반에서도 열심히 배워서
더 좋은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하고싶다.

따가운 가을 햇볕 아래서 짜증한번 안내시고 열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초급반을 가르쳐주신 황광순선생님,
그리고 마음처럼 되지않아 조급함을 가질 수 있는 분들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할수있게 해주신 김영화,송두현선생님
너무너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교육이
더 많이 홍보가 되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한다면 자전거 타기가 즐거운
부천이 될 것 같아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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