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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려움의 자전거, 희망이 되다.
작성자
신명자
등록일
2014-07-25
조회수
587
내용

등산 매니아였던 제가 이제는 '자전거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남편이 자전거를 질투할 정도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있답니다. 겁도 많고 도전 앞에서는 항상 두려움이 앞섰던 저의 거침없는 '자전거 도전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해 저는 잠결에 침대에서 떨어져 발가락을 겹질러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계속된 통증과 생활의 불편함으로 좋아하던 등산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또 갱년기 증상으로 몸의 근력은 점점 약해지고 무력감만 생겼습니다. 그러던중 병원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천천히 다니고 등산은 금하는 대신 자전거는 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어느 날 tv 프로그램에서 84세 할머니가 심한 당뇨와 관절염으로 병원에서 고치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점차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에 저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게 되었고, 이제는 무서움을 버리고 자전거를 배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바로 친구와 함께 부천시 자전거 문화센터에 자전거교실을 신청하였습니다. 도전 정신으로 신청을 하였지만, 자전거 강습할 때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질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습을 받기 전에 처음으로 남편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타보았지만 다리에 멍투성이만 남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전거 첫 강습을 받기 시작한 후, 무서움은 컸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세 분의 선생님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체계적인 수업을 받아가며 3일 차가 되던 날, 균형을 잡고 탈 수 있게 될 때, 점점 자신감을 얻고 오로지 나 혼자의 힘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제 자신이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더위를 많이 타는 제가 그 무더운 7월에 더위를 잊은 채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이제는 자전거가 일상의 큰 활력소가 되었고,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강습이 마칠 때까지 무사히 달리게 되어 기쁩니다. 두려움을 잊고 도전의 결실을 맺게 되어 선생님들과 같이 땀 흘렸던 21기 동료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같은 여성들이여!

, 늦지 않았습니다.

도전! 또 도전! 한번 시도해보세요.

건강미 넘치는 희망이 보입니다.

 

자전거와 함께 달리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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