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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바람을 가르고 더위를 날리며
작성자
손순옥
등록일
2014-07-25
조회수
685
내용
무더운 여름날이다. 얼마 전 퇴근 후 돌아온 남편이 등록해서 배워 보라며 쪽지 하나를 건냈다. 자전거 문화 센터 홈피 주소였다.
처음 알았다. 내가 살고 있는 부천에 이런 곳이 잇다는 걸.
사실 오래 전에 시도해 봤는데 실패했었다. 이번 기회에 다시 도전해보자 마음먹고 등록했다.

드디어 77일부터 교육이 시작됐다.
첫날은 자전거 역사와 종류, 구조와 명칭 등 그 외의 것들을 영상으로 대신했고 둘째 날부터 자전거와 함께 했다.
자전거 끌고 다니기, 페달 밟기, 중심 잡기 혼자서 할 수 있도록 아주 기초부터 세세하게 가르쳐 주었다.

대부분의 동기들은 잘들 하는데 난 왜 이리 안 될까?
벌써 페달을 밟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도 있는데...
나는 중심잡기가 잘 안 된다. 겁도 나고 긴장도 되고 .

그런 내 마음을 눈치라도 챈 듯 강사님은 걱정 마세요. 다 할 수 있어요.” 천천히 다시해보라신다.
그렇게 한주간이 다하는 금요일 마지막 시간.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약간의 감이 왔다.
해보고 또 해보고 나름 열심히 연습했다.

날씨는 더워 땀이 나고 힘들지만 고맙게도 구름이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고 강사님들의 열정 있는 가르침과 격려가 힘이 났다.
처음 페달을 밟고 달려 나갔을 땐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졌다. 너무 기뻤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동기들과 함께 일렬로 나란히 바람을 가르고 더위를 날리며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도니 정말 좋았다.
앞으로 난이도 있는 방법과 기술을 배우고 익혀 자전거 전국 투어에도 도전하고 싶다.

자전거 시민 교실이 더 많이 홍보되어 나처럼 포기했던 사람들 그리고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작으나마 소중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했으면 좋겠다.
유익한 시민 자전거 교실을 개설하여 제공해 주신 부천시에 감사하고 더위야 물렀거라 열강하신 강사님들께 감사한다.

강사님들 무더운 날씨에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1기 동기 분들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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