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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활기찬 생활, 건강한 새 인생이 ~
작성자
김상숙
등록일
2014-07-25
조회수
748
내용
 
오정구청 통신 전자 교육(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등을 배우러 다니면서 자전거 박물관, 자전거 문화 센터 건물을 그냥 지나쳤어요.
그저 문화 센터에서 오정구 시민들에게 자전거 무료 대여만 하는 줄 알았어요.
쌩쌩 달리는 자전거만 부럽다고 하면서 배울 엄두도 못 냈어요.
 
두 아들과 신랑이 7살 어린 아이들도 타는 자전거를 2시간만 배우면 탈 수 있는데, 운전면허도 단번에 합격했는데 왜 자전거는 겁내며 못한다고 하는지 놀려대더군요.
운동이라곤 달리기와 줄넘기만 할 줄 아는 잼뱅이...
 
작년 6월 건강이 좋지않아 직장을 그만두고 쉬면서 목욕탕에도 못 들어가던 겁쟁이가 수영을 배우고 나니 자전거에 도전하고 싶은 맘이 들더군요.
 
울 옆지기(남편)가 뒤에서 잡아 준다고 해서 몇 번 시도해 봤지만 잘안되더라구요.
운전 연습은 자동차나 자전거나 마찬가지로 남편한테 배우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것도 못하냐며 목청이 커지고 자존심 팍팍 죽이는 일각연이 있는 듯...
 
마침 포토샵 수업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문화 센터 마당에서 헬맷과 오정구청 단체복을 입고 자전거 교육을 하는 현장을 보고 눈이 번뜩, 자석에 끌리듯 교육하는 곳으로 발길이 옮겨 한참동안 넋을 놓고 보았습니다.
가르치시는 강사님도 배우는 수강생 분들도 정말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문화센터 안으로 들어가 자전거 초급반 상담 후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477일 첫 수업은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자전거 만들어진 역사와 자전거 발전 변천사를 배우고 ... 전시된 자전거를 직접 보니 영화(백 투더 퓨처)처럼 과거로 여행을 다녀온 느낌...ㅋ ㅋ
이틀째 되는 날.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날이어서 그런지 두려움 반 설레임 반하는 맘으로 도로 교통법상 차에 속하는 자전거는 오른쪽으로 타고 내려야 하는 법과 끌고 다니는 법 그리고 브레이크 작동 법에 대해 배우며 자전거 바퀴, 안장 높낮이 조절 등 문화 센터 앞을 오른쪽에서 자전거를 끌고 다니며 자전거와 친숙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전거를 세워 놓고 페달 밟기, 두발로 자전거 끌며 중심잡기, 왼발 페달 위에 올려놓고 끌며 중심잡기등 하면서 엉덩이도 많이 아프고 다리 정경이도 페달에 부딪쳐 시퍼렇고 가지색으로 멍이 들고 욱신욱신 쑤셔댔지만 자전거를 배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했어요.
 
삼복더위가 속한 무더운 7월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어요.
강사님들께서 21기 수강생들은 복 받은 수강생이라고 하셨어요.
장마로 인해 자전거 수업이 부족할까봐 격정도 많이 하셨나 봅니다.
 
언제 비가 내릴지 몰라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이 절로~
열심히 초급반 과정을 배워 낙오 되지 않고 나도 자전거를 조금이라도 탈 수 있겠다는 기쁨과 행복, 즐거움을 내 스스로 마법을 걸며 열심히 따라 배우며 흐믓함이 절로 느껴졌어요.
 
벌써 3주째. 세분의 강사님 열정으로 21기 동기생분들 모두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은 마지막 주 3일째.
어젯밤부터 장맛비가 주룩주룩. 오늘은 자전거를 탈 수 없겠다 싶었는데 다행이도 수업 시간 2시간동안 시원한 바람과 구름이 햇빛을 가려주어 초급반 졸업 선물로 서운 공원까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안전거리 유지하며 인도하시는 강사님 지시에 따라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요즘은 수업 시간 2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울 만큼 재밌고 자전거로 또 다른 새로운 내 인생이 시작되어 행복합니다. 갱년기가 찾아와도 내게 머무를 수 없을 정도로 즐겁고 활기찬 생활, 건강한 새 인생이 펼쳐질 것을 생각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좀 더 나이 들어 남편과 함께 재밌고 즐겁게 같이 할 수 있는 취미 생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이 뭐 있을까 생각하던 중 울 옆지기 등 뒤에 타고만 다니던 자전거, 꼭 배워 타고픈 ...
작년부터 등산도 시작했고 수영도 배웠고 무엇보다 자전거를 배워 함께 라이딩도 다녀 보고 싶다는 울 옆지기의 바램이 올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초급반 과정을 마치고 나면 중급반 과정도 열심히 배워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이용 환경오염을 막는데 0.0001%라도 도움이 되길~
그리고 건강과 취미 생활도 할 수 있기를.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보면 그저 부럽다라고 바라만 보질 않아도 되어 정말 좋습니다.
 
부천시 자전거 문화 센터에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세분의 강사님께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경하 강사님^^
앞에서 항상 미소 지으며 무더운 여름 열정을 다해 쉽게 설명하며 강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겁게 수업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이현임 강사님^^
옆에서 한 사람 한 사람 자전거 타는 자세와 습관, 안전하게 출발, 정지 등 교정해야 할 부분을 빠짐없이 체크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자전거를 탈 수 있게 열정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천순 강사님^^
자전거의 두려움과 겁을 이겨낼 수 있게 잘~한다 잘~한다 하시며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항상 즐겁고 재밌게 수업 할 수 있도록 맏언니의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분의 강사님. 열정적이고 뜨거운 마음 덕분에 자동차 면허보다 더 어려운 자전거를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수업 중간에 간식 타임도 너무 행복했고 21기 동기생 분들의 열정이 한마음으로 이어져 초급반 마지막 수업이 아쉽습니다. 특히 반장 언니의 수고와 노고에 더 즐겁고 재밌는 쉬는 시간이 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도록 좋았습니다.
 
중급반에서도 모두 만나 초급반의 초심 열정으로 다시한번 열심히 배워 보아요~~
21기 초급반 동기생 여러분 모두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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