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장정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신제주권 6개소에서 설치·운영하고 있
는 ‘공공자전거’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신제주권 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공자전거의 회원수는 현재 485명(남성
256, 여성 229)이며, 이용실적은 923건으로서(일평균 12건)에 이르고 있다.
이용 실적을 살펴보면 장소별로는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스테이션이 273건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 3시 1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로는 남성의 경우 40대가 182건, 50대 126건, 30대 50건 순이며, 여
성은 50대 123건, 40대 81건, 20대 49건의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제주도는 공공자전거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시간은 90분에서 180분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