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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고 싶은 일이 있거든 지금 당장 시작하라!
작성자
김오복
등록일
2014-03-25
조회수
574
내용
시민자전거교실 오정구 초급19기 김오복




'무엇을 하든 오늘이 가장 적합한 때, 지금이 아니면 언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본단 말인가!'

어느 책에서 읽었던 글인데 시간이 흘러도 나를 행동하게 하는 마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치열한 삶 속에서 어느 덧 꽃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습니다.

스스로가 꽃중년이라 칭하여 조금 민망하기도합니다..

하지만 스스럼없이 꽃중년이라 자부하고 싶어요. 제가 꽃중년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굳이 밝히고자 시간

을 쪼개어 소감문으로 대신합니다.



2년 전 쯤 남편에게 처음으로 자전거를 배워 어린 조카 자전거를 빌려 남편과 둘이서 아라뱃 길을 거쳐 김

포까지 다녀 온 경험이 있습니다. 아무런 지식없이 고작 자전거를 타봤다는 거 하나로 그 곳까지 다녀 왔다

는게 지금도 신기 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던데 그랬나봅니다.. 태어나 처음 타보는 자전거 매력에 흠뻑

빠져 아픔과 무서움을 무식함으로 이겨냈건만 이내 자전거 타길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두려움이 앞서고 잘 못탄다는 자신 없는 마음 때문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곳에서는 더 더욱 그랬습니

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마음 한 켠에서는 늘 자전거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리하였습니다.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자전거에 대한 생각이 멀어져 갈 즈음 하고싶었던 자원봉사와 웃

음치료, 통신대 진학으로 바쁘게 지내던 참에 '시민자전거교실'이라는 정보를 알게 되었는데, 접수기간이
 
하루가 지난 다음날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으로 전화했더니 다행히도 흔쾌히 등록을 해주셔서 바라고
 
바라던 자전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멋진 강의를 들으며 19기 동료들의 배려 속에 꼼꼼한 안전수칙과 함께 힘을 실어주시는 따뜻

한 말 한마디에 매일 가는 발걸음이 아주 가벼웠습니다. 지난 날 꿈을 포기했던 저는 지금 열정으로 젊은
 
날을 다시 맞이 하는 것 같아서 참 행복합니다.

초급과정도 어느 새 마무리 되어 점점 헤어지는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어 아쉽기만합니다.

아쉬운만큼 19기 초급과정 동료들이 중급과정과 정비과정까지 마치고 함께 자전거 여행을 다녔으면 좋겠

습니다.



모든사람에게 다음이 아닌 지금 시작하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 삶이 최고라는 것과 그리고 나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추가열의 '행복해요' 노래를 되뇌이며 꽃중년의 글을 마칠까 합니다.

끝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남편과 자전거에 대해 깨우쳐주시고 자신감이라는 명품옷을 입게 해주신 세분

의 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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