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전거교실 초급19기 원미구 연명화
대략 5~6년전 즈음, 자전거를 겨우 아기 걸음마를 떼 듯이 처음배우고 무작정 자전거를 구입해서 2~3회
정도 타다가 우리집 한 구석에 애물단지로 전락한 고철 덩어리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 자전거를 볼때마다 '에이구 애물단지 저걸 어쩌지??'
남에게 주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내가 다시 타자니 너무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 되어 있었죠.
그러다 작년에 영종대교에서 강화로 가는 해안도로에 자전거도로에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는 동호
인을 보는 순간 나도 기필코 자전거타기에 다시 도전하여 꼭 이 길을 신나게 자전거로 달리고 말거야 하는
결심을 하고, 이번 초급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자전거 교육을 하시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배우니 어느새 실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
되어 있었습니다. 초급과정이 끝나고 중급과정까지 열심히 하여 꼭 해안도로를 신나게 달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