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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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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전에 못 탈줄 알았던 자전거!
작성자
이정숙
등록일
2013-09-25
조회수
493
내용

시민자전거교실 원미구 초급 18기 이 정숙 

 

 키가 작아서 다리가 짧다는 핑계로 자전거는 배울 생각조차 안 했고 밀어줄게, 잡아줄게 하며 배워보라던
주위 사람들 권유에도 내가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배우다가 넘어지고 다칠까 염려되어 도전하질 못
했습니다.

그런데 부천시에 자전거교실이 있다는 말에 체계적인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배우고 싶어졌습니
다. 이런 교육이 있는지도 모르고 바쁘게 살았나 봅니다. 딸한테 인터넷으로 신청해 달라 했고 정말 내가
탈 수 있을까 하는 반 의심을 안고 도전했습니다.


설렘 반, 불안한 마음 반으로 중심잡기부터 시작을 하는데 굴러가는 느낌조차 없어서 선생님들한테
"이거 정말 다 탈 수 있는 거예요??"를 몇 번씩 묻곤 했답니다.
선생님들은 염려 말고 다 할 수 있으니까 느긋하게 천천히 해도 된다며 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합니다.
결국엔 한쪽으로 빠져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면서도

"선생님 나는 왜 안돼요? 못 탈까요?" 투정을 해도 다 탈 수 있게 해준다며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선생님들
께선 짜증 한번 안내시고 자세와 동작 하나하나를 열심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전거교실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난 다음 월요일 아침, 30분 일찍 가서 연습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어느 순간엔가 된다고 하더니 정말 중심이 잡히기 시작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내 스스로 대견하
기도 했습니다. 자전거 바퀴를 내가 굴리고 돌아다니는 것이 얼마나 신통방통했는지 배움의 줄거움과 성
취감을 만끽하면서 넘어지지 않게, 다치지 않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어제는 장애물 통과하기와 굴곡코스까지 하고 나니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우리 집 딸들은 엄마가 자전거를 다치지 않고 탈 수 있게 해준 선생님들이 대단하고 또 감사하답니다.
내가 할 수 있었기에 자전거를 못 탄다고 하는 주변 분들에게 홍보하고 있고 나 또한 이 자신감으로 중급에
도 도전해보려 합니다.


교육생들을 편안하게 안정시켜가며 차분히 지도해주신 천 태은 선생님, 김 영화 선생님, 도 경희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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