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전거교실 오정구 중급 14기 김 용숙
초급을 거쳐 중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제가 하고 싶었던 mtb자전거였습니다.
기분이 설레였고 매우 좋았죠.
초급에서 배 윤 강사님과 정 혜옥 강사님 두 분께서 기초부터 하나하나 설명도 잘 해주시고 잘 가르쳐 주셔
서 자전거에 대해 알 수가 있었고 탈 수도 있었지만, 중급에서는 자전거도 다르고 생각대로 쉽지가 않았습
니다. 중심잡고 손들기, 서서 페달 밟기, 내리막 오르막에서 기어 변속하기 등 배 윤, 이 현임 강사님께서
꼼꼼히 설명도 잘 해주시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자전거 교육이 더 신나고 즐겁게 배웠습니다.
드디어 우리도 라이딩!
"야호~~~~~~~"
무척이나 신났습니다.
우리는 배 윤 강사님의 출발준비에 맞춰 출발을 외치며 라이딩 장소인 오정대로를 향해 페달을 밟았습니
다.
같은 색 조끼를 입고 한 줄로 배 윤 강사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너무 신나고! 멋지고! 짜릿함을 느꼈고, 자전거의 매력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감탄 했습니다.
오르막에서 기어변속하다 체인이 빠져 바퀴에 엉켜 탈 수가 없어 문화센터까지 끌고 온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마냥 자전거 타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언니들이 간식을 매일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이렇게 좋은 추억을 남기게 해주신 언니들 감사합니다.^^
교육이 끝난다고 하니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자전거 문화센터에서 자전거강습을 무료로 배울 수 있게 해주시고, 두 분의 강사님 수업도 더 듣고 싶었는
데 끝나야 하니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정비까지 해서 자신 있게 페달을 밟으며 손들어 수신호하는 그 날까지 우리 함께 달려
요!
여러 강사님도 우리의 멋진 모습 지켜봐주세요.^^
언제나 두 바퀴 사랑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