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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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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께 하니 즐거운 제2의 도전 서막 (제49기)
작성자
안덕희
등록일
2023-06-23
조회수
98
내용

퇴직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던 저에게 지인에게서 자전거 학교에 등록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전거 학교에 연락해서 나이가 많은데 가능할까요? 라고 문의했더니
가능하다는 친절한 응대에 바로 등록했습니다.
이로써 제2의 인생의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1년만 늦었어도 나이 제한으로 힘들었을 자전거 학교를 턱걸이해서 등록하니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아침마다 손녀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며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6주간 개근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매일 즐겁고 재미있게 자전거에 대한 기초와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도전하길 잘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 선호하였고, 강사분들도 친절하고 열정으로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매일매일 다양한 기초 지식과 안전에 대한 교육, 실전에 임했을 때의 자세와 방법들은 생소하지만 반복해서 학습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초보인 저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처음 자전거 학교 입학 당시에는 집에서 가까운 중앙공원을 자유롭게 다녀도 좋겠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시작했고,
3주가 지나면서 여의도 6.3빌딩까지는 다녀올 수 있겠지? 하는 바람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6주를 맞으면서 인천 아라뱃길을 목표하니 스멀스멀 성취감을 느낍니다.
49기 회원들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잔잔한 정을 나누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나날입니다. 제2의 행복한 인생 도전은 이제 서막일 뿐입니다.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배 윤, 이명희, 유용수 선생님이 계시기에 자전거 학교가 더욱 빛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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