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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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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 자전거
작성자
조남숙
등록일
2013-07-19
조회수
480
내용


시민자전거교실 원미구 초급 17기 조 남숙



햇살 좋은 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언제나 그들을 동경해 왔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는 여름이 왔지만 난 자전거를 배우지 못해 탈 수가 없었다. 언제, 어디든지,  부천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는 친한 이웃들 모습이 정말 부러웠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자전거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신청을 하였다.
과연 내가 이 나이에 배울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지만 이번 기회에 꼭 배워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다.

요즘 난 매일 자전거를 배우러 가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열의를 갖고 시작해서인지 다리에 멍이 들고 엉덩이가 아파서 제대로 앉지도 못하였지만 즐겁기만 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았다.. 점점 겁이 나기 시작했다.
머릿속은 열심히 페달을 돌리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고 있지만 내 몸과 다리는 갸우뚱하고 헛돌기만 했다.

슬퍼지고 우울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을 견뎌내면 잘 탈 수 있을 거라는 일념 하나로 페달을 돌렸더니
나도 어느새 잘 타는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일주일 만이었다. 일주일 만에 자전거 안장에 앉지도 못했던 내가 페달을 돌리고 전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모두들 환영해 주었다. 가족들은 처음엔 믿지 못하는 눈치였지만,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응원해주었다.

매일 아침 20분 일찍 도착해서 연습을 하다 보니 조금씩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내가 자전거를 탈 수 있다니! 이 자체가 너무나도 신기했다.

나의 눈부신 성과는 강사님들의 도움 없인 불가능했을 것이다.
언제나 상냥하고 친절하게 회원들 모두를 신경 써주시고 도와주셨다. 그렇지만 3주라는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모두들 언젠가 어디서든 자전거를 타고 마주칠 일이 생긴다면 참 기쁠 것 같다.
그 땐 웃으며 자전거 실력을 뽐내고 싶다! 오늘도 중앙공원을 누비며 멋지게 잘 탈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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