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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전거와 나의 꿈
작성자
임창우
등록일
2013-04-27
조회수
708
내용

 
2013 시민자전거교실 중급과정 제 11기 임창우

 

자전거를 못타던 시절 2인용 자전거를 같이 지내는 남자와 타고 우도를 한 바퀴 도는 그림을 그려왔다.

중앙공원에서 자전거 강습을 구경하면서도 선뜻 자전거를 배우겠다는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내 어릴적 고교시절 짝꿍이 집 근처로 이사를 왔다.

걸어서 40분, 버스노선이 잘 맞지를 않아서 버스를 타고 30분 이상이 걸렸다.


몇 번의 망설임 끝에 용기를 내어 2013년 3월 초급반에 접수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꿈에도 그려보지 못한 중급반을 무사히 마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강습!!

자전거를 세우지도 못했는데, 끌기, 중심잡기, 브레이크잡기 등 프로그램에 맞추어 귀여운 막내 도련님 같은 강사님의 말씀대로 하나씩 하나씩 자세를 배우면서 두 다리는 총천연색으로 물들어 갔지만.. 드디어 페달을 젓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꿈같은 일이 3주 만에 이루어 졌다.

초급반을 마칠 무렵 바람에 날리는 벚꽃을 보며 꿈은 변하고 있었다.

2인용이 아닌 1인용 자전거를 나란히 타고 우도가 아닌 여의도 윤중로로 벚꽃 구경을 가는것 으로 ^^


드디어 중급 자전거 교육 첫 날이다!

헉!!자전거가 바뀌어 꿈은 사라지고 고민이 시작 되었다.

빠지지 말라는 예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사님의 친절한 말씀을 들으니 용기와 자신감이 생겨났다.


중급자전거는 크기도 하고 거치대가 없어 줄맞추어 바닥에 눕히기, 한손으로 끌기, 중심잡기, 브레이크 잡기 등 동작을 하며 버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반복학습을 하며 시간이 지나자 초급반 때와 달리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꿈은 자연스레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었다.

강습 중에 라이딩을 나가는 선배 기수들을 보면서 나도 라이딩을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마음깊은 곳에서 용솟음 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가르쳐 주신 강사님들의 열의를 보면서 어찌 저리도 한결같은 모습일까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원옥수 강사님, 최년혁 강사님, 이명희 강사님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중급 11기 동기 여러분!

멋지고 건강한 라이딩을 위하여 열심히 자전거와 친해집시다.

더불어 늘어만 가는 자동차로 인해서 확장하는 도로도 교통체증을 해결하지 못하니 나부터 차량운행을 줄여서 나무를 심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갑시다.


끝으로,

바람이 있다면 중앙 공원에 자전거 교육을 위한 코스 예를 들면 자동차 학원의 운전면허 코스처럼 교육생이 좀 더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해주시길 오정구청장님, 김 만수 시장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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