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전거교실 초급과정 원미구 16기 김미정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계획을 잡았는데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어쩌나 나는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고 친구들이 구박을 해서 나 때문에 제주도여행 계획이 취소되면 안 될 것 같아서 친구의 소개로 부천시민 자전거교실을 신청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전거가 어색했지만 곧 자연스럽게 끌게 되었고 같이 줄도 맞추게 되자 자전거를 배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이 맞지 않으면 다시 집합하여 잘못된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쳐가며 다시 시작했다.

자전거를 잡아주지 않고 중심을잡기 시작해서 양발로 밀어주었다. 중심잡기가 되고 난 후 페달링으로 혼자 타니 재미 있었다.

줄도 잘 맞추면서 올바른 자세로 안전한 자전거타기를 실천했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강사님의 말씀에 따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되었고 자전거를 탈수록 재미있고 신이 났다.
무엇보다도 자연을 만끽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이제는 자전거만 보이면 계속 타보고 싶고, 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