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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한줄기 빛이어라.(도데체 뭘 .. 했습니까???)
작성자
고현애
등록일
2023-06-21
조회수
116
내용

2023년 3월 중순  찬란한 봄빛이 내 맘을 적시고 다시 해외의 하늘이 열렸던 그 어느날  그 기대했던 시기에 감기가 심해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일주일 후 퇴원 전 혈액 검사를 했는데 갑자기 간수치가 천을 넘고 췌장수치도 4백을 넘고....전 뭔지도 모르고 교수님의 놀란 표정만 기억할뿐 ...초음파.시티.엠알아이까지...좀 심각했었어요. 결과는 섬유화를 동반한 만성간염(거의초기간경화)판정을 받았습니다.
 처방은 식이요법 .유산소운동이었고, 두달후 다시보자는 간단한 이야기였어요
너무 하늘이 노랗고 쓰러질것같았어요.
......각설하고
그이후 내생활은 완전 달라지고 우울감과 심한 자책감에 시달리며 안터넷으로 간 공부를 시작했고 섬유화단계의 간질환이 너무 무섭고 위험한 단계임을 알게 되었어요.

부활절이 오고 전 다시 성당에 가서 주님께 기도를 하며 식이요법을 시작했고 유산소 운동도 시작해야 했었는데..마침 "자전거 학교 모집"이라는 말에 신청을 하고 합격했지만, 단 한번도 도전해 보지 못한 자전거를 바라보며  난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과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또 그 멋진 라이딩을 꿈꾸던 그날이 현실로 왔다는 기쁨과 설레임이 감사하게 다가 왔습니다.
이런 결심으로 자전거를 배웠지만 패달도 밟을 수없고.중심도 잡을 수없고,   며칠은 나머지 공부를 하며 그냥 힘들어서 시간 때우기식으로 대충 보냈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할 수 없을것 같은 상황에 포기라는 마음으로 다가 왔을때,  갑자기  배 윤강사님의 쪽집개 수업이 제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그 어떤 한마디에 제가 패달을 밟고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큰 기쁨이었지요. 이미 강사님깨서는 개개인의 특성을 다 파악하셨고 부족한 부분을 한사람씩 차분히 가르쳐 주시며 용기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안겨주셨습니다.
그 힘으로 전 넘어지면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멍들어가는 것도 모른채  열심히 해야 한다는 희망으로 자전거 배우기에 몰두했습니다.
가슴이 설레고 다음날이 기대되었고.칭찬과 격려로 이끌어 주시는 배 윤강사님의 뛰어난 지도력에 전 감동하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초급반을 지나 어느덧 중급반이되고 난 산기하게도 자전거페달을 밟으며 중앙공원을 돌고 있었고 8키로 쪘던 몸도 배가 좀 들어가고 몸도 좀 가벼워지기 시작했어요.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났어요..나 자신도 믿어지지 않는 신비였고 벅찬 설레임의 나날이 이어졌지요.
그렇게 사간이가고.ㅡ두달 후에 간섬유화 검사날짜(2023.6..8)가 다가왔습니다. 그 두달동안 전
아침마다 공원에 일찍가서 묵주기도를 10단씩 받치며 안하던 짓을 했고, 좋아하던 말가루음식.삼겸살도 거의 끊고 식이요법하며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 고민도 잊고 자전거 타는시간만큼은 행복했습니다. 답답한 가슴도 탁 트였고 넘어져도 아픈줄 모르고 살아야 한다는 그 어떤 마음의 동요가 어느덧 자신감을 안겨 주던 날.
제게 기적이 찾아 왔습니다.
섬유화검서결과 6.1 에서 3.7 (완전 정상).몸무게 4키로 감소. 혈액 검사중 간수치 정상 .간의 지방도 중증이상애서 경증으로.좋아졌고 병명도 간의 낭종으로 바뀌었습니다.
교수님이 할 말을 잊고 ~"도대체 뭘 했어요^^"? 하시면서..절 쳐다 보기만 하실 뿐 ...좀 멍한 분위기였어요. 6개월후다시 오새요. 너무 잘 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주님의 신비가 제 몸에 나타나고 자전거와의 만남으로 전 삶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 누구도 이해하기 힘든 제 삶의 기적이었습니다.

이젠 고급반이 되어 라이딩도 두 번 다녀 왔고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제 생의 큰기쁨을 안겨준 자전거 학교..
넘 감사합니다.

쏙쏙 명의이론과 강인한 실제를 기본부터 정확하게 가르쳐 주신 배 윤 강사님.
앞과 뒤로 보호해 주시고 언제나 미소로 격려해 주시던 이명희 강사님 .유용수 강사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보니 6주간이 너무 짧고,  너무 섭섭합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이 모든 과정과 만남이 전 주님의 축복과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중앙공원 49기 친구님들..너무 살전에 강하고 배려심과 단결력이 탁월하세요
그리고 열정적인 반장님과 총무님 ..감사합니다.

제 인생의 빛과 희망을 준 부천시민자전거 학교..
유럽여행보다도 그어떤운동보다도 넘 좋은 결과를 제게 안겨준 *주님의 선물*이었습니다.
앞으로 멋진 라이딩하며 건강한 몸을 다시찾고 건강한 간을 다시찾았으니 잘 유지하며 지키겠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신나는 쾌강으로 잘 가르쳐 주신 쪽잡게 강남강사 배 윤 선생님.감사합니다. 뭘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외 두강사님 .친구여러분 만나서 반가웠고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천 자전거학교는 ㅡ 길 잃은 양을 사랑했던 주님의 사랑과 같이 마지막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맞는 맞춤 이론수업과 실전의 대비 수업을 실행으로 겪게  해주신  배 윤강사님. 이명희 강사님 .유용수 강사님과의 만남은 *주님이 제게 주신 기적같은 선물* 이셨습니다.
언제나 기억하며 감사하며 지내겠습니다.
자전거와의 만남은 제인생의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될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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