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자전거를 만나 제2의 행복을 찾은 7살, 3살의 손녀딸을 돌보는 할머니 입니다.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 할 무렵 타게 된 자전거....
어느덧 초급, 중급 단계를 마치고 뜨거운 여름의 일부를 보내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전에 아이들한테 배워서 자전거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지만..
자전거는 그냥 타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도 많음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런 모든 과정을 습득하고 자전거를 타니 처음 타는 듯한 설레임이 밀려 왔습니다.^^
함께 하는 동료들과 자전거를 타고 활보할때는 나도 뭔가를 할 수있다는 성취감에 기분이 최고 였구요.
페달에 부딪혀 생긴 다리의 엄청난 멍들을 보고 딸은 깜짝 놀라더군요...누구한테 맞았냐구......하지만 제게는 영광의 상처이지요.....*^^*
자전거를 타기 위해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나도 할 수 잇는것이 있구나... 나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구나......
또한 바쁘게 움직이고 배울 수 있는 건강한 몸이 나에게 있음을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것들을 가르치고 알려주시느라 수고하신 강사님들 덕분입니다.
더운 날씨에 힘든 내색없이 하루하루 발전하는 자전거 선수로 키워주신 강사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이 소중한 인연을 기억하며, 나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자전거를 더욱 더 열심히 타려고 합니다.
자전거를 영원한 친구로 삼겠습니다! -2012년 7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