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본문 내용 바로가기

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초급교실을 마치며
작성자
김미나
등록일
2012-05-29
조회수
477
내용

어렸을 적 기억에 난 분명히 자전거를 탄 기억이 있는데

하지만 지금은 자전거를 배우기 전까진 잘 타질 못했어요.

어느새 세월 속에 묻혀져서 잊어버리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냥 막연하게 자전거를 배우고 싶었지만 엄두도 못 내고 했었는데...

배워 보려하면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랄까..

중심 잡는 것은 커녕, 자전거를 끄는 것만으로도 무거워서 어설프고 자전거를 잡는 것 자체가 힘들었었는데...

어느 순간 비록 스텐딩으로 세워 놓고 올라가 본 거지만 자전거를 올라타고 자전거를 자연스럽게 끌고 안장에 앉아서 발 구르기를 하고..

처음에 자전거 수업을 시작할 때 말이 2주이지 토,일빼면 10일...

거기다가 월요일은 개강식..마지막 날 금요일은 수료식을 한다는 말을 듣고 언제 배워서 자전거를 굴릴지 걱정이 태산이었거든요.

요번에 내가 자전거를 배워서 탈 수 있을런지 했는데..

첫날 끌기 수업하고.. 둘째날 중심잡기 수업하고.. 셋째날 한 발 올려 중심잡기하다 드디어 발을 올려 굴러가는 자전거를 보는데..

그 기쁨과 희열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더라구요.

내가 두 발자전거를 중심을 잡고 타고 있는 것이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신기한 거에요.

내 입에서는 계속 우와~소리를 내며 내가 자전거를 타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조금 작은 자전거로 시작했는데 자신감이 생김으로 인해 이제는 표준 규격 사이즈로 연습도 하게 되었네요.

자전거를 배우고 싶었던 이유가 가족끼리 나들이 가서 아빠가 아이 태우고 난 옆에서 자전거 타고 따라가고 하며 자전거 산책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뭐 자전거 동호회 같은 전문적으로 탈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그냥 평범하게 일상에서 탈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힘들고 두렵고 무섭달까...그렇기에 잡아줘도 못했었는데.

잡아주는 사람 없이도 스스로 탈 수 있게끔 가르쳐 주셔서 자전거를 배우는 과정을 보며 신기 하더라구요.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조금 더 연습하면 더 익숙해지겠죠.

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네요.

앞으로도 많은 교육생들이 자전거 탈 수 있게 더 많이 가르쳐 주세요.

요번 12기 초급자 과정을 가르쳐 주신 오정구 선생님들 3분 모두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목록

  • 부천도우미
  • 정보제공부서:건설정책과
  • 전화:032-625-9097
  • 시민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