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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2012년 시민자전거 교실 오정구 6기 고급
작성자
김복순
등록일
2012-05-29
조회수
495
내용

(초급)

우연히 아파트 공지란에서 자전거 교육이 있다는 공고를 보고 반가움에 집으로 와서 바로 인터넷 신청을 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등록하라는 연락을 받고 등록을 하고 교육을 받기로 했는데,

워낙 운동신경은 젬병에 나이는 있는데 넘어져 다치기라도 할까 걱정 반 두려움 반이랄까.

그래도 지도 선생님들이 걱정하지 말라고, 교육 마치면 누구나 다 탈 수 있다고 하시며 격려와 지지를 해주시니 신뢰감이 드는 동시에 안심하게 되어 가르쳐 주신대로 열심히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어느새 내가 페달을 저으며 씽씽 자전거를 타고 있네요.

처음엔 브레이크 다 채우고도 안장에 올라 앉는 것도 어색하고 페달 돌리는 것도 수월치 않았는데 형광빛 연두색 안전상의를 똑같이 입고 일렬로 또는 2줄로 씽씽 달리는 모습을 보니 저 건강하고 활기참속에 내가 있다는 것이 너무 대견하고 또한 선생님의 구령에 맞추어 출발, 정지, 두줄로, 한줄로 등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진정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질서와 배려 같은 법치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시는 부천시에 감사드리며 열정과 애정으로 땀쏟으시며 지도 해주시는 최귀남 선생님 두 분 여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귀남 지도 선생님은 자전거를 이용할 때 안전하기 위해서 도로표지 보는 법 등 이론교육도 충실히 해주셔서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되니 정말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3주간 매일 2시간씩을 같이 땀흘리고 부딪히고 하다보니 어느새 친해져 헤어지면 서운해질 것 같아요.

정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우리 모두 중급반 올라가서 또 열심히 부딪히고 맛있는 간식도 나눠 먹으며 재밌는 추억을 남기고 더불어 건강을 가꿔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고급반)

오월의 빛 나는 햇살을 온몸에 받으며 한참 물올라 싱싱한 푸른 나무잎의 건강한 숨을 들이쉬고 온갖 형형색색 오묘하고 아기자기 작은꽃들에 탄성을 지르며 일렬로 줄 맞춰 형광색 조끼를 다같이 입고 달리는 기쁨은 지금껏 살아오며 느끼는 기쁨 중 가장 큰 기쁨인 듯 하다. 자전거 한 대에 물 한 병이면 싱그러운 자연과 온전히 한 몸이 되어 내가 자연인지 자연이 나인지 구분할 수 조차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순간만큼은 나도 대기오염, 고유가, 교통체증 등의 외부적인 난제들에 있어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공짜로 느낄 수 있는 뿌듯함이란...

유유히 흐르는 하천따라 같이 흐르다 보면 어느새 다다르는 전세계가 아름답다 부러워하는 거대한 한강에 이르게 되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농부 아저씨 또는 할아버지가 허리 구부려 일하시는 모습이 보여 미안함도 느끼는 어느 새 계양산 언덕길에 도착했다.

힘들고 지쳐 점점 속도가 줄어서 쳐지니 옆에 오셔서 한 손으로 뒤에서 밀어 주시는 선생님 따라 열심히 페달만 밟으니

어느 덧 시원한 그늘 안에 편안한 벤치가 저 멀리서 보였다.

선생님들과 동기들이 벤치에 오순도순 모여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맛있는 간식에 허기진 배를 달래니 우리가 감히 여기를 자전거로 올라왔다는 충족감은 감탄 그 자체이다.

최귀남, 전미화 강사님.

위험한 도로에서는 몸소 선두에서 이끌어주시고 교육생 한사람 한사람 부주의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지도하고 지적해주어 안전사고 없이 낙오자도 없이 오늘에 이르게 해주신 것 모두 정말 고도의 책임의식과 주의력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라 사료되어 머리숙여 정말 감사 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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