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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2011년도 정비과정 5기를 마치며
작성자
이정근
등록일
2012-01-28
조회수
649
내용

반갑습니다.

정비과정 5기 학생 이정근입니다.

시작한지 벌써 주가 되어 수료식을 갖게 되니 세월 빠름을 새삼 느낌니다.
아직도 이름도 잘 모르고 얼추 얼굴을 익힐때 되니 헤어질 시간이 되어 아쉽기만 합니다.
식사자리외에는 서로 고글과 헬멧을 쓰신관계로 알아보지도 못한 경우도 많았습니다만 하여튼 이별은 슬픕니다. 그러나 “두바퀴 부천21” 카페가 있어 다시 만날 수 있음을 기대합니다.

 저는 자전거라면 단독주택에 살면서 하도 자전거 도둑을 맞아 별로 탈 생각을 못하다가 지금의 위브더스테이트 주상복합으로 입주하며 평소 산악 자전거에 관심을 있어 온지라 4년전 동네 shop가서 덜컥 추천받은 입문용 자전거를 구입했었으나 시간관계상 주차장에 방치하던 중 지난 10월에 동회민원실에 갔다가 우연히 “두바퀴사랑”신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신문도 있었나 하는 신기함으로 읽다가 마침 11월에 정비과정을 교육한다는 기사를 보게 되어 산악자전거를 가장 빠르게 배울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한데로 개강일 강사님을 소개받으며 시작한 자세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머리에 쏙쏙들어오는 강의 방법에 초보자인 저로써는 신세계를 탐구하듯 새롭기만 한 새 지식에 즐거움이 배가되었습니다.
약간의 탈줄 아는 지식에서 어느곳, 어느때나 독립적으로 자립하여 탈수 있다는 기쁨으로 이 수료식을 맞이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평소체력이 남보다 딸려 부부끼리 둘이서만 하는 취미가 많았는데 이제는 체력도 기르고 내년엔 집사람도 초급과정을 시켜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자 합니다.
자전거 라이딩은 몇몇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 운동이라 이번 기회에 성격도 바꿔보고 처음으로 카페에 가입하여 건강과 생활페턴도 바꿔보려 합니다.
부천에서 전국을 한바퀴 돌수 있는 그날까지 강사님들과 많은 동료, 선배님의 지도편달 바랍니다. 배움의 과정에 새로움이 많았습니다. 어려서 왼쪽으로 타던 습관을 오른쪽으로 타야하는 안전수칙과 3점 조정의 중요성, 상상도 못했던 뒷바퀴 해체와 타이어 수리는 큰 보람을 느낍니다.
교육중 타이어 터지는 소리와 함게 삐져나온 튜브를 보며 다함께 웃기도 하고, 타이어 공기주입구를 부러트리는 실수를 지적받으며 기억에 쏙쏙 들어오는 산교육을 받았습니다.
기어변속도 못하다가 이제는 언덕을 오르는 요령과 s커브 , u턴 , 장애물 넘기를 할수 있습니다. 그 궁금하던 자전거와 함께 전철을 타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성심성의껏 지도하는 오세진 강사님과 여러강사님들의 지도로 구김없는 분위기속에서 자유롭게 배울수 있었다는 서구적 교육방식에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풍부한 경험과 미남 미녀로 구성된 강사진께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주관하여 주신 부천시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까지 정부의 4대 보험외에는 혜택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하다가 이런교육도 있었구나 하는 경이로움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국민체육활동을 통해 국민건강을 이끄는 호주와 북유럽의 복지를 우리도 이제는 받게 되는구나하는 기쁨이 듭니다. 아직초보적 단계입니다만 부천시에서 이런 일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부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보다도 큽니다.
더욱 발전시켜 타 도시의 귀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정부나 부천시에 바라는 바도 큽니다.

① 마침 열린 아라뱃길의 관광루트에 자전거 관광 축으로서의 중심적 역할이 부천시가 선점되기를 바라며

 ② 정비가 부족한 부천시 자전거 전용도로도 정부시책 발표와 함께 하루 빨리 정비되어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하여 주시며

 ③ 냄새나는 굴포천변 환경을 최고의 라이딩 친환경으로 바꿔 향후 오고 갈 아라뱃길 변 전국의 자전거 동호회를 부천시로 빨아 들일 수 있는 친환경 진입로역할이 되리를 바라며

 ④타 동호회에서도 “부천시 자전거 홈페이지”만으로도 최고의 자료실과 자전거맞춤 검색, 유통및생산의 중심축으로 인정받는 인터넷 홈페이지로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랍니다.

⑤ 위 사항의 모든 발전 속에 본 “부천시 자전거 문화센터”가 중심이 되고 수고하시는 강사진 및 임직원에 물심양면 지원이 극대화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센터의 크기도 빈약해 보입니다. 교육장도 넓히고 자료실도 확충하며 각종 국내외 세미나, 국제 전시전 유치도 적극적이여서 전국의 자전거 지도자와 4대강변 자전거 관련자가 부천시를 찾아오는 최고의 센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더 바란다면 자전거 도난방지책을 하루빨리 수립하여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친환경 국민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도 기대합니다.

마침 일어나는 4대강변 자전거 붐과 함게 정보 및 교육의 메카!

유통과 생산의 메카! 로써 진정한 국민체육의 메카! 부천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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