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본문 내용 바로가기

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2012년 시민자전거교실 오정구 12기 초급
작성자
정영희
등록일
2012-03-30
조회수
559
내용
2012년 시민자전거교실 오정구 12기 초급 정영희 >


참 오랜만에 펜을 들으니 쓰기도 전에 말문이 딱 막혀 버리네요.

그러나 생각 나는데로 몇 자 써 보겠습니다.

강사님, 저는 인생을 살면서 하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리나 신체적 조건이 맞지 않아 여군도 운전도 다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자전거만이라도 배워보고 싶은 것이 소망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배워야지 배워야지 하면서도 지금까지 배우지를 못했습니다. 가끔 남편한테 도와달라고 해도 “당신은 안돼~ 운동신경도 없고, 겁도 많고, 그런 사람이 뭘 배워 포기해~” 남편이라는 사람도 배워보겠다는 저에게 격려는커녕 기를 꺾는 소리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과 걷기 운동을 하러 갔다가 남편한테 “자전거를 좀 가르켜 줘요”했더니 남편이 문화센터 자전거 대여소에 들어가 전미화 강사님과 대화 끝에 시민자전거 교실을 등록 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망설였어요 . 자전거를 빌려서 한 시간 타기로 하고 끌고 나와 역시 남편의 구박을 받으며 타고 있는데 보다 못한 강사님이 나오셔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대여소 앞에 경사진 곳에서 두발로 밀고 타보는 것부터 연습해보라고 하셔서 저는 한 시간 동안 연습을 했습니다. 잘 안되고 다리만 엄청 아팠습니다. 그리고 다짐했습니다. 그래! 꼭 어떻게 해서든지 배워보자 나도 할 수 있다 외치면서 무시하는 남편에게 큰소리 한번 쳐보자고 다짐하며 시민 자전거 교실에 등록을 했습니다. 개강식첫날 문화센터로 가서 초급자전거교실 개강식을 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장비를 갖추고 구청 앞 넓은 광장에서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장사님들의 지시에 따라 한 단계 한 단계 시작이 되었습니다. “ 정말 될까?” 하는 마음으로 배우기 시작하여 끌기, 두발로 밀기, 출발, 정지, 한발 올리고 타기부터 시작해 어린 아기가 걸음마 배우듯이 강사님들의 가르침을 따르니 어느새 두발로 타기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아~~~ 자전거는 이런 과정을 거치며 배우니깐 나 혼자 스스로 타게 되는 구나 마음속으로 강사님들의 고마움에 감사하며 제일 먼저 전미화 강사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귀남 강사님! 이론적으로나 현장에서나 적극적으로 가르치시는 열정에 감사드리고 우리가 도로를 뛰어 들까 보호하며 신경 쓰고 지도해주신 장영자 강사님, 고맙습니다. 배우는 과정도 재미 있었고 즐거움이 되었으며 잊지 못 할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하면 강사님들 고맙습니다.

목록

  • 부천도우미
  • 정보제공부서:건설정책과
  • 전화:032-625-9097
  • 시민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