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자전거 교실 제 12기 초급교육을 무사히 받게 해주신 최귀남 강사님과 전미화 강사님, 장영자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가르쳐 주시느라 많이 애쓰셨습니다.

어린시절에 자전거를 배우려다가 크게 넘어져서 자전거에 대한 무서움이 컸던 만큼 그동안 배우고 싶어도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민 자전거교실을 통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시고 운동신경이 없었던 제가 오직 강사님들께서 가르쳐 주신대로만 따라했더니 아직 완벽하게 타려면 멀었지만, 혼자서도 넘어지지 않고 탈수 있고 안전하게 출발과 정지까지 할 수 있게 되니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고 그동안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시 강사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자전거를 배운다고 하니 “뒤에서 잡아주고 몇 번 넘어지다 보면 다 탈수 있는데 뭐하러 배우러 다니냐”고 주변에서 말들을 하였지만, 지금은 다른 분들게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싶다면 자전거 교실에서 꼭 배우시라고 지인들에게 추천을 하고 다닙니다.

함께 배웠던 동기분들, 강사님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좋은 분들과 정도 들어서 막상 초급과정을 마치는 시간이 되니 많이 아쉬운 마음입니다.

끝까지 한 분의 낙오자도 없이 자전거를 모두 탈 수 있게 도와주신 세 분 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자전거는 환경이라는 강사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환경보호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부천시에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모두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교통망 확충과 지속적인 안전교육으로 부천시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전거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