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파트 공지란에서 자전거 교육 있다는 공고를 보고 반가움에 집으로 와서 바로 인터넷 신청을 했더니 드디어 등록하라는 연락을 받고 등록하고 교육은 받기로 했는데..워낙 운동신경은 젬병에 나이는 있는데 넘어져 다치기라도 할까 걱정반,,,두려움반....??
그래도 지도 선생님들이 걱정하지 말라고
교육마치면 누구나 다 탈수 있다고 격려와 지지를 해주셔서 믿음직한 신뢰감 생겨서 안심하고 가르켜 주시는 대로 열심히 따라하니 어느새 내가 페달을 저으며 씽씽 날아가고 있네요...
처음엔 브레이크 다 채우고도 안장에 올라 앉는 것도 어색하고 페달 돌리는 것도 수월치 않았는데 형광빛 연두색 안전상의 똑같이 입고 일렬로 또는 2줄로 씽씽 달리는 모습을 보니 저 건강하고 활기 참 속에 내가 있다는 것이 너무 대견하고 또한 선생님의 구령에 맞추어 출발, 정지, 두 줄로 한 줄로 등 일사불란한 움직임속에 진정 우리사회가 필요로 하는 질서와 배려 법치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시는 부천시에 감사드리며 열정과 애정으로 땀 쏟으시며 지도해 주시는 최귀남 선생님과 두 분 여자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귀남 지도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자전거를 배우는 목적이 안전하기 위해서 도로 표지 보는 법등 이론교육도 충실히 해주셔서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릴수 있게 되니 정말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3주간 매일 2시간씩을 같이 땀 흘리고 부딪치고 하다보니 어느새 친숙해져 헤어지면 서운할 것 같아요
정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우리 모두 중급반 올라가서 또 열심히 부딪치고 맛있는 간식도 나누어 먹으며 재밌는 추억과 건강을 가꿔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