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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전거 배우기의 첫날,
작성자
김재은
등록일
2011-08-06
조회수
787
내용




자전거 배우기의 첫날,

초급 10기 김재은
 



 자전거 배우기의 첫날, 자전거 문화센터에서 있던 개강식에 참석하면서 우리 부천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시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많은 분들이 자전거 문화 보급에 애쓰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예전부터 혼자서 자전거를 배우려고 수 십번씩 넘어지며 혼자서 타려 했지만 번번히 운동에는 둔한 신경을 가진 사람임을 한찬하면서 포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문화센터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주시고, 유능하시고 친절하신 강사님도 계시니 이번에는 용기를 내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하리라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둘째 날부터 시작된 자전거 타기는 만만치 않은 시도라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계속 내리는 장맛비와 평소 운동부족인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하려니 몸살이 나는 것처럼 온 몸이 쑤시고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몸에 중심을 잡는 일이 익숙해지니 자전거 페달을 밟고 가기 시작했습니다. 평생 자전거를 못 탈 것 갗던 제가 드디어 해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스스로 작은 성취를 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저를 행복하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함께 자전거를 배우셨던 저보다 훨씬 연배이신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기에 감동하기도 하였고, 언니처럼 동생처럼 서로서로를 이해해 주시고 다독여 주시는 모습이 정말로 스무 명의 오전에 만나는 가족 모임 같은 화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2주간의 자전거를 배웠던 즐거웠던 수업이 추억이 되어 서로의 마음속에 보람되고 뿌득했던 기억으로 남게 되겠지요.

2주 동안 궂은 날씨, 맑은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저희 회원들에게 열정적인 가르침을 주신 두 분의 강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배우겠다는 아내의 도전에, 엄마의 도전에 힘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저의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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