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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도 이젠 자전거 타거든.."
작성자
최은희
등록일
2011-07-31
조회수
697
내용


"나도 이젠 자전거 타거든.."

초급 9기 최은희

 나는 지금껏 살면서 자전거 타기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줄 알았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면 되고 먼 거리는 버스를 타면 됐고, 급할 때는 택시타면 됐고..

 집에 접이식 자전거가 있지만, 그건 우리 아이들만 타는 물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자전거도 못타는 나를 남편은 항상 그 나이 되도록 자전거도 못 탄다고 핀잔을 주었다. 나는 자전거 탈 일이 없으니 배우지 않았고, 자전거 안타도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다는 핑계로 맞섰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계속되는 남편의 핀잔과 구박뿐..
 솔직히 난 자전거 타기가 겁이 났다. 어떻게저 두발자전거를 쓰러지지 않고 타는 걸까?
 '난 도저히 못타..' 아예 배울 생각조차 안했다.

 그러던 중 4월 어느 좋은 봄날에 남편과 나는 자전거를 차에 실고 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남편은 무조건 자전거 페달을 굴리라며 뒤에서 잡고 운동장을 빙빙 돌았다. 나는 나대로 속도에 겁이 났고, 남편은 남편대로 붙잡느라 더 힘들어 했다. 자전거 타는 꼬마들이 왜 이리 부러운지..

 그러던 중 아는 사람의 말을 듣고 자전거 문화센터를 찾게 되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쉽게 알려주는 강사님들의 지동 드디어 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신기하고 기뻤다.

 퇴근 후 귀가한 남편에게 큰소리를 쳤다. "나도 이젠 자전거 타거든!"
아이들에게도 자랑했다. 엄마도 이젠 자전거 탄다고..
 이왕 시작 했으니, 중급반도 신청해야겠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부천시청에 감사하고 세분의 좋은 강사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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