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본문 내용 바로가기

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48기 남부수자원 생태공원) 자전거를 타다
작성자
박숙남
등록일
2023-04-27
조회수
132
내용
얼마 전에 끝난 드라마 모범택시 15회에서 나왔던 대사가 생각났다
"잊지 않고 기억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라는
그렇다 세월이 가도 잊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의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거였다.

내가 자전거를 배워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시점은 29살, 30년 전
제주 한림에 갔을 때의 일이다.
해안 일주를 돌아 볼 수 있도록 숙소에서 자전거를 제공해 주었는데 그림의 떡이였다.
자전거만 만지작거리다가 아쉬움만 마음에 품은 채로 돌아왔었다.
그렇게 자전거를 배워야 되겠다고 먹은 마음은 돌아와 현생 살기 바빠 마음 안에만 묻어 둔 채
3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자전거 두 바퀴를 굴려 앞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마음의 숙제를 끝낼 수 있었다.
잊지 않았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가능하였다.

배우면서 힘들었던 순간들
묵혀두었던 운동 신경은 둔하고, 감은 떨어지고, 몸 따로 마음 따로 라는 말이
절로 절로 생각이 나곤 했었다.
“천천히 천천히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초가 튼튼하면 잘 탈 수 있다는 강사님들의 말씀이 힘이 되었고 매 순간
교육 과정을 사진 찍어 주셨는데 그 사진을 통해 잘못된 자세도 알 수 있었고, 교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자전거 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 규칙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알려주셨다.
우리 48기 동기들의 응원과 격려도 빼 놓을 수가 없다 여기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다.

6주라는 시간이 흘러 이제 출발, 정지도 자연스럽게 몸이 기억하고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안의 교육장을 벗어나 인근에 있는 버들공원에도 소풍을 다녀왔었다.

60대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나에게 자전거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자전거를 타는 좋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제주도 그 바닷가 한림으로 가보자.

48기 자전거 학교를 마치고
이 후기 난을 빌어 그동안 세심하게 살펴주신 임경하, 유용수, 홍순옥 강사님들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준 높은 교육 시간과 성능 좋은 자전거 지원으로 자전거 학교를 열어주신 부천시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

목록

  • 부천도우미
  • 정보제공부서:건설정책과
  • 전화:032-625-9097
  • 시민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