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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기 자전거문화센터] 막둥이 후기입니다 😊💕
작성자
장새봄
등록일
2023-04-27
조회수
134
내용
27살 막내 새봄이 후기 작성합니다! ^-^

첫번째 수업날 강원숙 선생님께서 막내인 저를 소개해주신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새 봄처럼 새봄이가 왔어요~ 라고 해주셨는데, 사실 봄을 몰고 온 것은 제가 아니라 48기 자전거문화센터 모든 수강생 분들과 선생님 세 분이셨어요. 많이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는 매일 따뜻해진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배우려고 왔지만 제겐 늘 자전거 이상의 의미였어요. 평소였다면 방에 틀어박혀 늦잠을 자거나 스마트폰만 만지며 무의미하게 보냈을 시간들이었을텐데, 햇빛 받고 바람 쐬고 꽃들과 풀들을 보고 밝은 웃음 가득한 분들과 하루를 시작하니 매일이 행복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앞에서도 말했듯이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존재만으로 예쁨받을 수 있던 시간들이라 정말 늘 감사했어요. 사회에서는 이제 저를 그렇게 조건없이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지 않잖아요. 많이 아껴주셔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이제 저는 앞으로 어딜 가더라도 여기서 받은 사랑을 항상 마음 속에 지니고 다닐 것 같아요!

배울 점 많은 수강생 분들과 선생님들을 보며 저희 어머니와 이모 생각도 많이 났고, 저의 4-50대는 어떨까 자주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제가 그 나이가 되면 아마 지금의 인연이 반드시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이때 만났다면 또래 친구로 지낼 수 있었겠다며 못내 아쉬워하기도 할 것 같고, 건강히 잘 지내실지 궁금해하기도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연락하고 지내요! 😊)

그동안 자전거를 못타서 못한 일들이 참 많았는데, 이제 유럽 가서도 타고 한강 가서도 타고 제주도 가서도 탈게요. 탈때마다 강원숙 선생님, 천태은 선생님, 이천순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것들이 매번 떠오를 것 같습니다. 항상 잘 가르쳐주시고 다정하게 살뜰히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길가다 자전거만 봐도 떠올리며 웃을 수 있는 기억이 생겼다는 건, 이 짧은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8기 자전거문화센터에서 만난 모든 분들의 삶을 앞으로도 응원하며, 어느 하늘 아래서든 꼭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사랑합니다 💕

- 새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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