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게시판

제목: (자전거문화센터) 나의 인생터닝포인트~~

작성자: 정경숙

등록일: 2023-04-26

조회수: 148

내용: 먼저 울세분쌤님들께(강원숙쌤.이천순쌤.천태은쌤)큰절올립니다.넙죽~(쌤님들~~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자신이 참 대견하고대견해 나를 칭찬합니다~^^
자전거를 못타던시절 급~급~ 자전거에 관심이생겨(관심요인은 생략) 알아보고있을때 한지인이 부천시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가르쳐주는 학교가있다고 알아보라해 그때만해도(아~네~에~)라며 그냥그렇게 잊혀져갈쯤 누군가의 한마디가 내자존심을 건들더군요.(당신은안돼.자전거는아무나타? 배우다 다치면 내가힘들어져서안돼.다른여자들은 다 10년이상씩탄사람들이야~)라고~
아니 10년이상씩탄사람들은 뱃속에서부터 타다나온건 아니잔아요? 제가 또 (남이하는데 나라고못해?)란 오기가있거든요.운전면허도 그래서 딴거고요~ 바로 자전거문화센터에 전화해서 48기에 등록을하고 개강을기다리며 내상상속에선 이미 아라뱃길을 자전거를타고 씽씽달리고있었죠.물론 멋찐 라이딩복까지 풀장착하고요~ㅋㅋㅋ
드디어 개강식을하고 그담날 나의 첫자전거를 배정받고 울세분쌤님들과 첫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자전거를받고 기쁘기만할줄알았던 난 막막해지더라고요.자전거탓도 자전거를못타는나도아닌 짧은내다리때문에요 ㅠㅠ
그러고있는데 울강쌤 몇가지 주의사항과 이론적인것을 알려주시더니 중심이몬지도모르는 우리보고 안장에앉아 두발을들고 앞으로 쭈~욱~ 나아가보라는거에요.이런~ 근데 어쩌겠어요? 시키면시키는대로(쌤이시키면 무조건한다)해야죠~
두려운맘을누르며 자전거를밀며 두발을들었는데 어머나! 내가..아니 자전거가 나를태우고 앞으로 쭈~욱 가더라고요~ㅎㅎㅎ 너무신기하고 재밋더라고요~ㅋㅋ 그렇게 우리48기 기수들의 자전거타기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중심잡기.한발로밀고나아가기.패달굴리기...하루하루가 지나면서 어느정도 자신감이생기기 시작했습니다.센터마당을돌고 센터를벗어나 자전거도로를돌고하다보니 어느새 우리는 쌤님들의 보호아래 김포들녁을 달리고 이웃동네 인천까지~~~와우!!
앞에서 이끌어주시고 가운데서 바로잡아주시고 뒤에서 잘한다며 격려해주신 울세분쌤님들~~사랑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드디어 현시점에서의 로망이였던 아라뱃길라이딩!!! 나름 자신감에차있던 나도 그날은 심장이 두근두근~ 설레고 떨렸습니다.
떨림도잠시..강쌤을선두로 패달을굴리며 고고씽~~ 온몸으로 바람을맞고 속도감을느끼며 달렸습니다.기분? 죽여줬습니다.ㅋㅋㅋ
중심도못잡아 휘청휘청했던우리가 이젠 달립니다.쌤님들과 울기수님들과함께한 시간이 어느덧 6주를 눈앞에두고있네요.시간이 아쉽고 우리가 대견합니다.(강원숙쌤.이천순쌤.천태은쌤) 우리들에게 인생터닝포인트의 선물을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지지해주신 언니들..동생들 늘수고해주신 울총무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48~48~청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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