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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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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7기 자전거문화센터)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다~~
작성자
오영미
등록일
2022-10-29
조회수
257
내용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다~~

 

8월 어느날 친구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자전거에 푹 ~~ 빠져 매일 넘어지고 다치면서도 재밌다고 신나하는 친구를 보며 저렇게까지 할 일인가 하며 저는 시큰둥했어요.

어느날은 혼자 굴포천, 아라뱃길까지 갔다왔다 자랑을 하더라구요..

교회안의 큐티 모임을 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얘기를 듣고 우리도 타자 했고 저도 아가씨때 자전거를 타봤기에 탈 수 있을 거라 자신했어요.

호기롭게 당근사이트에서 초등용 자전거를 사서 오정대로에서 탔고 시간이 점점 어두워져 집에 가려고 돌아오는 길에 내리막에서 브레이크를 제대로 못잡아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손가락 인대가 찢어졌어요.

사고로 자전거 교육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자꾸 미루다 자전거문화센타 앞을 지나다 들어가 접수하게 되었네요.

지금 생각하니 정말 잘한거 같아요.

탈 수 있는데.... 라는 생각으로 교육을 안 받았다면 제 인생에 자전거는 없었겠죠....ㅎㅎ

교육을 통해서 생활자전거도 타보고 오른쪽으로 타고 내리던 습관을 고치느라 고생을 했네요.

자전거는 그저 타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교육을 통해 배울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기능도 많은 걸 알았고 고급 기술도 배우니 사고로 두려움이 많았는데 점점 두려움보다 자신감이 생기는 나를 보며 대견한 맘도 들었어요.

교육을 받던 중 남편이 자전거를 사줘서 같이 짬짬이 라이딩하면서 배운 거 조금씩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좁은 공간에서 갖던 큐티모임이 지금은 라이딩 가서 더 넓고 탁트인 곳에서 말씀 나누는 자전거 모임이 되었고. 이젠 부부동반 모임이 되니 함께 취미도 공유하는 더 두터운 관계가 되었네요.

지금은 교육 받은 사람이라 다르다는 소리도 들어 어깨가 으쓱 해집니다.

6주 교육 기간동안 수고해주신 강원숙쌤, 이천순쌤 감사합니다~~

세밀하게 챙기시고 칭찬으로 용기 북돋아주시고 안전하게 저희를 인도해주셔서 감사하고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47기 졸업생 동기님들 대단하시고 멈추지 마시고 앞으로 더 많이 즐기며 타시길 응원합니다^^

특히 60대에 자전거에 도전하시고 수료까지 마치신 언니 오빠들~~~ 엄지척입니다.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준 자전거는 우리 부부의 사랑을 싣고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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