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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7기 오정자전거문화센터]도전 ~~ 두 바퀴 세상!
작성자
박효진
등록일
2022-11-19
조회수
339
내용

도전 ~~ 두 바퀴 세상!

자전거를 배우고 싶었지만 직장관계로 오전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서 그간 자전거학교를 기웃거리기만 하다가 정년 퇴직 후 드디어 자전거 왕초보 탈피 도전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교육의 시작은 자전거 기본점검, 몸 유연 체조 속에 보이는 파아란 하늘의 청명함이 참 좋았습니다.

초급의 하나 둘 세심한 설명과 자전거 도로의 법규 등 한발짝 한발짝 내딛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어느 날 페달을 돌릴 수 있음이 신기하기도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며 자전거와 친해지는 저의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20대에서 6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소통과 매일 새로운 간식 나눔도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초급을 마친 후 중급 MTB 자전거를 다시 받던 날!

잘 탈 수 있을까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다른 회원도 다 타는데 나라고 못 타겠나"하는 오기로 용기를 더 내었습니다. 

처음엔 자전거가 굴러가는 것만도 스스로 출발을 하는 것만도 자랑스러운데 이제 속도까지 낼 수 있는 자전거를 내가 탄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강사님께서 중급을 마치면 가까운 라이딩도 나간다는 말씀에 오~~~ 놀라면서도 은근 기대도 되었습니다.

첫 라이딩 아라뱃길 출발하던 날은 저의 생애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습니다.

설램과 조금의 두려움으로 팀원들에게 폐는 끼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두 바퀴로 접한 갈대 길, 노오란 들판, 신선한 바람, 은빛 물결....

온통 갈색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듯~~~

높고 푸른 하늘을 안으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최고의 자연 선물이었습니다.

승용차로만 다녔던 길을 두 바퀴로 맞는 느낌이 아~~ 이런 것이구나! 했습니다.

처음엔 몇 번의 출발 실패로 스스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두분 강사님의 세심한 배려와 설명을 들으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곤 하였습니다.

고급반에서의 바퀴 공기 주입부터 펑크 수리, 앞바퀴 빼고 다시 달기, 이동시 자동차나 엘리베이터에 싣는 정보 등 다양한 실습의 기회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늘 미소로 먼저 다가와 주시고, 개인의 부족한 점들을 세밀한 설명과 칭찬도 아끼지 않으시며,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고 싶으셔서 팁까지 알려주시는 강원숙 강사님!

늘 뒤쳐지는 저에게 "다 된다. 좀 늦을 뿐이다"라고 아낌없는 격려로 힘 주시며, 함박웃음으로 때론 애교 미소로 변함없이 응해 주시는 이천순 강사님!

두 분의 강사님께 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족중에 저만 자전거를 못 탔었는데 "와우~~ 이제 나도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당당히 말합니다.

수료증을 받던 날! 저의 그 어떤 수료증, 자격증보다도 넘 자랑스러웠습니다.

또한 회원 한명 한명에게 소감을 전하시며 한껏 미소로 수료증을 주시는 강사님의 모습은 더 감동이었답니다.

멋지고 훌륭하신 두 분의 강사님이 계셔서 오정 47기 낙오자 없이 완주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간 함께 한 팀원들과 계속 라이딩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부천시에 감사드립니다.

건전한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저탄소 녹색 성장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자전거 학교에서 저와 같은 왕초보 분들이 안전하게 기초부터 잘 배우셔서 아름답게 잘 닦여져 있는 자전거 도로도 활발히 누비시며, 친환경 교통수단의 활성화로 더욱 멋진 부천을 만들어 가는 일원이 되시길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울 오정47기 자전거학교 사랑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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