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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전거 타는 풍경 (중앙공원 51기)
작성자
김수미
등록일
2024-05-02
조회수
93
내용
51기 중앙공원 수강생입니다.
눈도 안큰데 겁이 많은 1인 입니다.
초등생때 육상선수 시절 스타트 총소리가 무서워서 늘 주저앉던 저 였습니다.
그런 나를 멀리하고 자전거 학교에 주저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두둥~ 첫 날!
기대감,설레임,두려움,걱정,온갖 마음을 품고
자전거와 한몸이 되길 바라며 오르고 내리기를 무한 반복했습니다.
엉덩이 아파 ㅜㅜ
다리 아파 ㅜㅜ
어깨 아파ㅜㅜ
비틀비틀 여러날 연습끝에 살짝 패달 밟으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빠짐없이 출석하며 점점 자전거 맛에 젖어들었습니다.
입담좋으시고 유익한 열정부자 임경하 강사님!
코너돌때 멀리보고 넓게도라며 목청껏 외쳐주신 예쁜 유용수 강사님!
자전거 타는 모습예뻐서 따라하고 싶은 다정한 미소천사 이명희 강사님!
각각의 매력으로 일타강사 뽐내시는 강사님들 덕분에 더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중급 mtb 자전거로 바뀌면서 너무 잘 나가는
맛이 더 매력적이였습니다.
호수공원 첫 라이딩!
어릴적 소풍 떠나는 동심가득한 마음으로 동기생들 한마음 한뜻으로 첫 라이딩은 너무 짜릿했습니다.
등줄기로 땀이 가득했지만 그 땀마저 달콤하다 느끼며 또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겨났습니다.
다음은 굴포천!
강사님들이 앞ㆍ뒤로 마치 대통령 경호하듯이 우리들의 안전을 보장 받으며 무사히 2번째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돌아와서 마시는 동기생들과의 커피맛은 잊을수 없을것 같아요.
3번째는 고급반만 갈수 있다는
아. 라.뱃.길!
오르막길. 내리막길ㆍ지루할틈없이 길디긴
물길을 시작으로 하늘엔 비행기가 날고 뱃길엔 유람선이 지나가고 그 기분은 또 다른 나의 성취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51기 동기생들!
매일매일 간식챙겨와서 제몸처럼 걱정하고 챙겨주시고 끝까지 함께해서 잊을수 없을것 같아요.
멋진추억 선사해줘서 한분한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기가 막히게 사진 잘 찍어주신 강사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무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어요.
도전하세요~ 부천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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