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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새로운 도전 (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작성자
김희숙
등록일
2024-05-02
조회수
40
내용
자전거 학교에 등록하고 싶었으나 나이 제한 때문에 등록을 못하고 포기한지 몇 해가 지났다.
당연히 올해도 등록할 수 없는걸 알면서도 자전거 교육이 있는 남부수자원생태공원으로 무작정 GO_
나이가 많아도 다리도 튼튼하고 건강하니 배울수 있게 해달라고~
초급 과정만 배우겠다고 다소 유치하게 선생님들께 호소....ㅎㅎ
선생님들께서 논의 끝에 내일부터 나오라고 허락을 해주셨는데~
타는 거라고는 그네도 타기 싫어하는 내가 자전거를?
죄송하다 말하고 취소해달라고 할까?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하면? 낙오되어서 못 따라가면?
안되는걸 받아준 선생님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주춤거려지고 염려스럽지만 모든 과정을 하나씩 채워갔다.

소녀같이 애교스럽고 매력 만점 강선생님은 어느새 51기생 모두의 특성과 개인적 상황까지도 파악하시고 한사람도 포기하지 않게 자상하고 정감있게 수업을 진행하시고
홍선생님은 엄마 같은 따듯함 보살핌으로 자전거 대열 앞뒤를 분주히 오가시며 안전을 살피시고 평생 잊지못할 멋진 라이딩 사진을 담아 단톡에 올려주시느라 늘 바쁘시고
김선생님은 잘 따라가지 못하는 동기들을 끝까지 격려하며 세워주시는 마음 따듯하신 분. 세분 선생님들 덕분에 올 봄은 유난히 싱그럽고 아름답다.
초급 자전거를 타고 연분홍 벚꽃 뚝방 길을 달렸는데
어느새 연초록으로 짙어진 뚝방 아래 자전거 길을 타고 라이딩을 즐기고.
자전거 라이딩 길에 앉아있는 까치에게“까치야 비켜 비켜~ ” 여유도 생기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아픈 엉덩이 이야기로 친밀해지고
새로운 도전에 힘겨운 시간들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던 풋풋하고 사랑스런 동기들~
함께라서 모든게 가능했던 51기생 모두에게 감사하다.
마지막 한강 라이딩을 못 한 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토닥토닥 ~
선생님들과 동기들 덕분에 이 나이에 새로운 도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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