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주제도 잘 알아보고 과열되지 않고 의논할 수 있는 관계" 구축
부천-가와사키 청소년 포럼 '하나' 제38차 교류회가 2018년 12월22일~26일까지 4박5일 동안 가와사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류회는 부천에서 18명(고교생 13, 졸업생 4, 서포터 1)이 가와사키를 방문하고 가와사키측에서는 18명(고교생 9, 졸업생 7, 서포터 2)이 함께 하였습니다.
점점 일본에 거주하는 부천 "하나" 졸업생이 늘어나 이번 교류회는 부천 "하나" 출신으로 일본에 거주하는 졸업생 4명(회사원 2, 학생 2)이 참여하였습니다. 물론 한국에 거주하는 가와사키 "하나" 졸업생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교류회의 특징은 세 가지 주제를 논의한 점입니다.
1. 지난 10월 11일 국제관함식에서 이슈가 된 '전범기'
2. 10월 22일에 한국의 의원단이 방문하여 일본에서도 화제가 된 '독도'
3. 10월 30일 대법원에서 내린 신일철주금 배상 판결
언론 등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고교생들도 관심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교류회에서 논의하기로 된 것입니다. 전문가를 강사로 모시고 강연을 듣고 포럼(토론회)를 했는데 교류회가 끝난 후 강사분께서 '고교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교류가 축적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범기, 독도 등 매우 민감한 주제도 잘 알아보고 과열되지 않고 논의할 수 있는 관계가 구축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는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는 2000년에 시작하여 2019년에 20년째을 맞이했습니다.
'교류의 축적'으로 성숙된 "하나"를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19년 1월 부천시국제명예자문관 오다기리 마사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