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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경기도 차원 개 농장 실태조사로 대책 마련할 것”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14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오후 새해 첫 동물복지 현장행보로 파주시 소재 동물 보호·복지시설 ‘더봄 센터’를 방문했다.  ⓒ 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새해 첫 동물복지 현장행보로 파주시 소재 동물 보호·복지시설 ‘더봄 센터’를 방문했다. 이재명 지사는 13일 오후 더봄 센터에서 열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한 동물보호·복지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반려동물은 사지 말고 입양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더봄 센터의 운영 주체인 동물권행동 카라의 임순례 대표, 전진경 상임이사가 함께해 동물보호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 지사에게 도내 불법 번식장 및 개 농장 폐업‧정리 계획을 도 차원에서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역학조사에 근거한 새로운 동물복지농장 살처분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동물도 하나의 생명인데 물건 취급을 하면 결국 인간에 대한 존중도 어려워질 수 있다”며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하고 공존하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 농장 문제와 관련해 “반려동물은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얘기처럼, 실제 거래를 최소화하고 입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며 “공장식 생산을 통해 매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분양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에게 자격 면허를 줘 엄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 농장의 경우 경기도가 전체 실태조사를 해서 가급적 이런 업체들이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동물 학대 등 문제가 발견되면 필요한 부분을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동물생산‧판매업에 대한 제도적 보완, 유기동물 입양문화 정착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물보호정책에 대한 경기도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내실 있는 시행을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13일 파주시 소재 동물 보호·복지시설 ‘더봄 센터’를 방문해 보호 중인 유기묘들과 교감을 나눴다.  ⓒ 경기도청


간담회에 앞서 이 지사는 더봄 센터의 옥상공원과 산책로 등을 둘러보며 동물보호 활동을 격려하고, 센터가 보호 중인 유기묘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가 방문한 ‘더봄 센터’는 동물보호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가 유럽 최대 규모의 동물보호시설인 독일 ‘티어하임’을 모델로 지난해 10월부터 개소·운영 중인 동물 보호·복지시설이다. 현재 이곳에는 학대와 도살위기 등으로부터 구조된 개 140여 마리와 고양이 40여 마리가 보호 중이다. 한편, 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실현’이라는 민선7기 도정 철학에 맞춰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2018~2022)’을 수립,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야생동물 보호관리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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