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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활동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16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기자단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어플인 줌(zoom)을 통해 김효선 에디터의 글쓰기 강연을 지난 8월 19일 진행했다. 에디터라는 직업은 잡지에 들어가는 글, 콘텐츠를 기획하는 직업을 말한다. 첫 번째 활동으로 경기도 어린이 신문 함께 읽기 즉 NIE 활동을 하였다. NIE란 ‘Newspaper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하는데, NIE 활동을 통해 신문 글을 이해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다. 먼저, 가장 재미있게 읽은 기사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꿈기자들은 동네 서점 상품권 후기 기사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답하였다. 그리고 신문을 읽으며 몰랐던 단어는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에 꿈기자들은 ‘애널리스트,’ ‘향후’, ‘석학’, ‘온디맨드’ 등을 모른다고 답했고, 각자 사전을 통해 뜻을 찾아보고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비대면 온라인 강연을 통해 글쓰기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 조효원 기자


두 번째는 글쓰기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글쓰기 활동을 자주 한다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게 되고 사고력을 키우는 데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한다. 물론 글 속의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다 보면 창의력도 기르게 된다. 글쓰기 자체가 창작 활동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활동으로는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다른 사람의 글을 많이 읽기이다. 책이나 신문 등을 많이 읽다 보면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고, 글 쓰는 요령을 자연스럽게 몸에 터득할 수 있다. 그리고 많이 써보는 것이다. 자주! 꾸준히! 많이! 쓰다 보면 운동이 많이 하는 사람에게 근육이 생겨 몸이 튼튼해지듯이 글쓰기 근육이 생기는데, 일기를 쓰거나 친구한테 편지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글을 쓸 때 마땅한 소재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아이돌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쓴다든지, 요리, 운동 등 좋아하는 것에 대한 주제를 떠올려서 글을 쓰는 연습을 많이 한다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근육이 생겨난다고 한다. 요즘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글을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 보며 공감을 얻는 것도 좋은 활동이 된다. 자신의 일상생활 속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일상적인 글쓰기를 하다 보면 글 쓰는 양이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꿈나무기자단을 위한 재미있는 기사 쓰기 꿀팁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기사는 일반적인 창작글과 좀 다르게 지켜야 할 점들이 있는데, 기사쓰기에 적용하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었다.

강연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내용들을 수첩에 메모하였다.   ⓒ 조효원 기자


1. 육하원칙 지키기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가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 2.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 생각하기 기사를 통해 독자에게 정보, 재미, 공감 등 무엇을 줄 것인지 생각! 3. 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으로 기사 쓰기 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은 배경지식이 넓고 팩트 체크가 쉬워 더 좋은 양질의 기사를 만들 수 있다. 4. 자료 조사 충분히 하기 글쓰기 할 때는 글감에 대한 충분한 관찰과 조사가 필요! 5. 스토리를 직접 기획하고 넣어보기 형식, 화자(이야기하는 사람), 접근 방식을 다르게 기획하면 독특하고 재미있는 기사를 만들 수 있다. 6. 제목을 재밌게 잘 지어보기 정확한 숫자를 넣어 지으면 신뢰감이 높아지고, 트렌드를 따라 임팩트 있는 제목을 짓는 것도 중요! 7. 평소에 기사 자료를 많이 저장하기 오늘 활동이 나중에 어떻게 기사로 쓰일지 모르기 때문에 사진과 동영상 등을 포스트,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정리해 두기 8. 사진 찍는 연습 꾸준히 하기 사진을 잘 찍을 줄 알아야 기사에 쓸 수 있는 좋은 사진을 보는 눈도 생긴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는데, 우선 초점을 맞춰서 찍고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은 과감하게 버려야 하기 때문에 같은 화면을 여러 번 촬영하여 그중 좋은 사진을 선택해야 한다. 수평과 수직을 맞춰서 찍어야 화면이 안정되어 보이고, 황금 비율을 고려하여 찍는다면 더욱 좋다. 한 각도에서 사진 찍기를 계속하지 말고 멀리 또는 가깝게, 그리고 사람을 넣고 찍어보기도 하고, 배경만 찍어보기도 하는 것이 사진 실력이 늘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사진이든 글이든 후보정 작업과 퇴고 작업을 통해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처음 의도와 다른 사진이나 사실감이 없는 왜곡된 사진은 좋지 않으며 글쓰기에서 맞춤법과 띄어쓰기, 줄임말이나 은어, 비속어 사용은 제외하여야 한다. 한 문장에 50글자가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읽는 사람이 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꿈기자는 어떤 강의보다 궁금했던 점, 알고 싶던 점 등 얻은 것이 많은 1시간 30분을 경험하였다. 앞으로는 꿀팁을 참고하여 기사쓰기 연습 등 생활 속 글쓰기 활동을 꾸준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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