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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전통시장 살리는 경기지역화폐로 추석 장보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9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경기지역화폐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10%에, 소비지원금 3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판 지역화폐`를 시행합니다. 추석을 맞아 꿈나무기자단이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현명하게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꿈기자는 경기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보고자 한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성남사랑상품권의 구입부터 사용까지 취재하여 사용의 편리함을 보여주고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담은 기사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취재를 시작하였다.
경기도는 9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경기지역화폐 20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 원의 소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류승열 기자


경기도는 9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경기지역화폐 20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 원의 소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지원금은 경기도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시행하는 경기부양책이다. 이 기간 지역화폐 20만 원 이상을 사용한 경우 15%(3만 원)를 경기도민 333만명에게 지급한다. 성남시는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기간(5.1~9.30)을 운영하고 있어 9월 말일까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2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하면 2만원 할인 혜택(10%)과 3만원(15%)의 소비지원금을 가감해 모두 5만원(25%)의 이득을 보게 된다. 소비지원금 지급일은 1차 10월 26일, 2차 11월 26일이며, 성남시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받은 소비지원금은 1개월 내 사용해야 한다. 20만 원 사용이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선착순 지급해 시행일 이후 이른 시일 내 사용할수록 소비지원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사용방법 알아보기 ​ 먼저, 핸드폰 구글 플레이에서 <chak지역상품권> 어플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한다. 그리고 충전하고 싶은 금액을 입력하여 결제하면 충전된다.

경기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은 휴대폰에서 어플을 다운받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 류승열 기자


현재 10% 할인이벤트 중이라는 유용한 소식도 알려준다. 성남사랑상품권은 거주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고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단, 14세 미만은 회원가입이 어렵다.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여 구입 결정한 후 가상계좌로 입금해주면 계속 간편하게 충전해서 쓸 수 있는 편리한 온라인 성남사랑상품권 카드가 핸드폰에 생겼다. 원하는 금액을 충전 후 사용하는 경기지역화폐 성남시는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기간(5.1~9.30)을 운영해 화면에 나와 있듯이 10% 할인 혜택을 적용하여 5만 원 구입 시 5,000원이 할인된 4만5000원만 결제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 유효기간은 지류 상품권, 모바일상품권 모두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사용 팁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처럼 많은 곳에서 물건을 살 수 있지만, 이 중에서도 크기가 작은 가게가 한곳에 모여 여러 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 있다. 이전에는 재래시장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전통시장’이 공식 명칭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목소리들이 많을까? 전통시장은 우리 이웃들이 모여 직접 작은 가게를 운영한다. 경쟁에서 큰 회사가 주인인 대형 마트나 백화점보다 어렵기 때문에,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보호하는 건 나라가 나서서 해야 할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른 곳보다 더 어려운 상황인 전통시장을 지키고 살려야 한다. 그래서 꿈기자는 동네에 있는 ‘금호행복시장’을 찾아 성남사랑상품권을 사용했다.

코로나19로 시장의 방문객과 상인의 안전을 위해 금호행복시장 입구에는 발열체크 시스템뿐만 아니라 마스크 의무 착용 안내, 손소독제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 류승열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떡집은 어느때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풍경이다. 다양하고 맛있는 떡들이 진열되어 있다.   ⓒ 류승열 기자




구매할 떡을 고르고 계산대 앞에 있는 QR코드를 사진을 찍듯 휴대폰을 가까기 가져가면 자동으로 매장 결제라인에 연결된다. 상품 결제 금액을 입력하고 비밀번호만 누르면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 류승열 기자


떡집에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한 번 해보면 편리해서 지갑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 이어서 찾은 금호행복시장의 가게는 꿈기자가 좋아하는 과일가게였다. 이곳 과일가게도 마찬가지로 QR코드에 핸드폰으로 스캔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꿈기자가 과일가게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류승열 기자


과일가게 사장이 직접 유통되고 있는 성남사랑상품권을 꺼내 보이며 상품권 사용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상품권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추석 대목으로 사람이 많이 찾는 방앗간을 가보았다. 방앗간에는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엔 주변에서 쉽게 구경할 수 없어 말로만 들었던 방앗간 풍경을 처음 보니 신기했다. 그 옆에는 맛있는 과자들이 넘쳐나는 슈퍼도 있어 재미있는 대조를 이루었다. 금호행복시장 지하1층에는 반찬가게는 물론 각종 식기 그릇을 판매하는 주방용품 가게도 있다.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함께 모여 있다.

1층에는 옷가게, 이불가게, 금은방, 신발가게, 미용실, 꽃집, 네일아트, 문구점 등 여러 종류의 가게들이 모여 있다. 그리고 2층에는 모범음식점 인증을 받은 소문난 맛집들과 학원, 병원, 카페 등이 있다. 어느 곳이든 이곳 시장에서는 경기지역화폐에 가입되어 있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이 사용 가능했다.   ⓒ 류승열 기자




매장 곳곳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다.   ⓒ 류승열 기자


음식점 어느 곳에서든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으며 직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안심식당이라는 사회적 거리리두기에 동참을 하는 가게에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음식을 포장해 가기로 했다. 이곳 금호행복시장의 모든 가게는 계산대 앞에 QR코드가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표시되어 있다. 핸드폰을 QR코드에 맞추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창이 뜬다. 마치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교통카드를 찍듯 이제는 쉽게 혼자서도 할 수 있었다.

꿈기자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계산을 하고 있다.   ⓒ 류승열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도 살리고 9월 30일까지 10% 특별 할인 행사도 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하여 필요한 곳에 사용해보자. 이번에 장을 보며 충전한 금액을 다 사용했는데, 한 번 사용해 보니 간편하고 편리해서 특별10%할인 혜택으로 다시 충전해 두었다. 꿈기자는 경제도 배우고 맛있는 추석 음식을 구매하면서 지역 경제도 살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인터뷰 / 박진식 전 금호행복시장 상인회장]

박진식 전 상인회장은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늘면서 시장 내 가게 매출이 전보다 20~30% 증가했다고 밝혔다.   ⓒ 류승열 기자


Q : 성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가요? A : 성남사랑상품권은 2006년 7월부터 성남시에서 가장 처음으로 추진해 온 재래시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유통 시장 개방 이후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영세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처음에는 사용자가 많이 없었지만 해가 갈수록 정착돼 지금은 가맹점도 많아지고 상품권도 유통이 많이 되어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Q : 성남사랑 상품권이 가게 매출에 도움이 되나요? A: 성남사랑상품권은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 공동체를 형성하여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을 늘리는 데 목적을 둔 경기도의 도움으로 가게들의 매출이 사용되기 전보다 20~30% 증가하였다. 우리 같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Q: 판매자 입장에서 카드 또는 현금 사용과 비교했을 때 좋거나 불편한 점은 없나요? A: 카드를 사용하면 수수료가 있는데 성남사랑상품권은 수수료가 없어서 소상공인에게는 너무나 좋은 상품권이다. 오래 사용해왔지만 불편한 점은 전혀 없고, 좋은 점만 많은 것 같다. 지류 같은 경우 1만 원의 상품권이 유통되면 사용자와 가맹점들 사이에서 돌고 돌아 재사용되어 3만 원 이상의 가치를 느낄 정도로 시장의 유통을 활발히 해주는 고마운 상품권이다. Q : 앞으로 더욱 활성화가 되기 위해 어떤 점이 개선되어야 할까요? A : 지류 성남사랑상품권인 경우, 이제는 판매자든 소비자든 어느 정도 익숙해져 정착되었지만 지폐를 만드는 비용도 들고, 위조나 유통 과정의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이런 점들을 보완하여 모바일 형태의 상품권이 나왔다. 아직은 연세가 많은 분들의 경우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아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신다. 앞으로 간편한 사용 방법의 개선과 사용의 편리함을 더욱 알린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지류 상품권처럼 유통의 활성화의 장점을 살려 유통이 한 번하고 끝나기보다 가맹점 내 돌고 돌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보완된다면 유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어서 빨리 코로나 위기를 국민 모두가 이겨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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