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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깨끗한 계곡을 찾아서①] 경기도 깨끗한 계곡, 칭찬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06
꿈기자는 환경이 잘 보존되고 불법시설물이 없이 깨끗한 경기도 산성 계곡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에게는 조선 시대의 산성, 사적 제57호로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더욱 유명한 남한산성을 향하는 곳이기도 하다. 산길 따라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이곳은 산성공원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남한산성 남문까지 등산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은 시원한 계곡물에 잠시 앉아 발을 담그며 쉬기도 하고, 어린이들은 계곡물에서 물장구를 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이곳은 작은 수중 생물들로 가득한 평화로운 경기도 계곡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남한산성 계곡   ⓒ 류승열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청정 하천·계곡 복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불법행위 근절 대책으로 하천의 불법시설물을 정비하고 있으며, 몇 년 동안 평상, 방갈로, 천막 같은 불법시설물에 답답하게 가려져 있던 계곡들이 비로소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는 복원 사업이다. 어쩌면 꿈기자가 찾은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자연보호와 우리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고 노력하며 지켜낸 곳, 복원 사업의 최종 목적지인 생물들이 살아 숨 쉬는 곳이 이곳이 아닐까 한다. 다른 경기도의 하천과 계곡에서도 하루 빨리 모든 동식물 함께 살아가고, 하늘에서는 새가 지져기고,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물속에서는 물고기과 수중 곤충들이 춤을 추는 그날까지 환경을 지키며 노력해 나가야겠다.

산성공원 입구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는 곳과 손 소독제가 설치돼 있다.  ⓒ 류승열 기자


남한산성으로 가는 길 주변에는 여러 가지 산성공원과 공연장, 어린이 숲놀이터, 체육시설, 민속공예전시관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기두기와 손씻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 예방 수칙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남한산성 등산길을 따라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 류승열 기자




평온하게 흐르는 계곡 물이 한 폭의 그림같다.   ⓒ 류승열 기자




깨끗한 환경과 나무, 계곡의 물소리가 사람들과 어우러진 모습   ⓒ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와 아이들이 물장구 치는 계곡 모습   ⓒ 류승열 기자




등산객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그곳에서는 잠시 발을 담그고 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다.   ⓒ 류승열 기자


남한산성 계곡은 다양한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채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주고 있다. 산과 물과 나무, 오늘의 맑은 하늘까지 경기도의 숨 쉬고 있는 계곡이다.

계곡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류승열 기자


계곡에는 평상, 방갈로, 천막 같은 불법시설물이 없었으며, 자연을 훼손하고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기본 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먹은 음식 깨끗하게 치우기, 취사 금지 등의 수칙들이 잘 지켜지고 있었다. 평상은 곳곳에 있었으며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계곡 옆길에는 <맨발 지압장>길로 발마시자로 피로를 풀 수 있는 길이 있다.   ⓒ 류승열 기자


계곡 바로 옆길에는 맨발 지압장이라는 길이 있다. 다양한 돌들이 모이니 이것 또한 걷지 않고 보기만해도 돌들의 아름다운 예술길을 만들어 준다. 남한산성으로 가는 등산객들에게는 피로를 덜어주고, 산성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다.

남한산성 계곡   ⓒ 류승열 기자


사람들이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돌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올챙이와 물방개, 소금쟁이, 도룡뇽 등 생물들이 계곡 물속에서 살고, 아이들은 모처럼의 물장난으로 신이 난다. 올 여름, 자연이 숨 쉬고 있는 경기도의 계곡으로 출발해 보자. 곤충과 동식물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꿈기자는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남한산성 계곡의 수중 곤충 이야기를 담아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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