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과 용도 변경 등 무허가 개발행위 90여 건을 적발해 형사입건 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막] 1. 양주시 소재 농업용 창고
양주시의 한 농업용 창고.
창고에서 윗층으로 이어지는 목조 계단이 설치돼 있고.
계단 앞 현관문을 열어보니 일반 가정집 거실과 다를 바 없는 주거용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안에 세워진 농업용 창고를 2층으로 불법 증축해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자막] 2. [녹취]“증축을 하셨네요. 2층을 올린다는 게 원래 안되거든요. 여기는 이제 완벽한 주거공간이죠.” / “네.”
[자막] 3.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광역수사 결과` 기자회견 / 경기도청(8월6일)
이렇게 개발제한구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를 짓거나 공장을 운영하는 등 불법행위를 해온 토지소유주와 업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자막] 4.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90여 건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건축과 용도 변경 등 무허가 개발행위 90여 건을 적발해 형사입건했습니다.
[자막] 5. [녹취] 인치권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시∙군 등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행정대집행 추진 등 강력히 대처해나갈 계획입니다.”
[자막] 6. 무허가 개발행위…관할 시∙군에 행정처분 의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행위에 대해서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수사를 내년에도 지속한단 계획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경기도청 촬영팀 , 영상편집: 강윤식 , 화면제공: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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